기사최종편집일 2025-01-08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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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손흥민, 바르셀로나가 노린다"…영국이 드디어 주목! SON 인기 폭발 (더 선)

기사입력 2025.01.06 11:45 / 기사수정 2025.01.06 11:45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스페인 명문팀 바르셀로나가 다시 손흥민을 노리기 시작했다. 

영국에서도 해당 보도가 등장하면서 손흥민의 상황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매체 '더 선'이 6일(한국시간) 현금이 부족한 바르셀로나가 FA로 대형 이적을 노리고 있다며 손흥민을 충격적으로 쫓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손흥민은 올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될 예정"이라며 "2021년에 가장 최근 재계약을 맺은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마지막 해를 맞는다. 그는 해외 구단과 1월 이적시장이 열리면서 자유롭게 사전 계약을 위한 협상에 열려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과의 계약에 열려 있는 구단은 바르셀로나로 스페인 매체 '엘 나시오날'이 이를 보도횄다"라고 설명했다. 

스페인 매체 '엘나시오날'은 샐러리캡 위반으로 공격수 다니 올모의 등록이 말소될 위기에 놓인 바르셀로나에 대체 선수 6명을 추천했는데 여기에 손흥민이 포함됐다.

매체에 따르면 이 6명은 올해 6월 30일을 끝으로 소속팀과 계약이 종료되는 손흥민,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레로이 자네(바이에른 뮌헨)와 라 마시아 유망주 토니 페르난데스, 우나이 에르난데스로 알려졌다.

엘나시오날은 예전에도 바르셀로나가 손흥민을 요수아 키미히(바이에른 뮌헨)와 함께 FA 영입 추진한다고 했던 적이 있다.



다른 스페인 매체인 '엘골디히탈'도 지난달 3일과 4일에 걸쳐 “바르셀로나는 손흥민에게 안수 파티와 페란 토레스 패키지를 제안했다. 한국 스타 손흥민의 이름이 클럽 안건에 올라왔고, 데쿠 단장은 손흥민을 영입하기 위해서는 플리크 감독이 외면한 선수 중 한두 명이 팀을 떠나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라고 전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주장이지만 현재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다. 그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17경기를 치르며 단 5골을 넣고 있다. 5골 6도움으로 리그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지만, 지난 시즌 리그 10-10을 달성했던 득점 페이스보다 조금 떨어져 있는 상황. 



'더선'은 "만약 바르셀로나가 손흥민을 비롯해 자신들이 원하는 FA 빅네임들을 모두 영입할 수 있다면, 바르셀로나는 이적료 지출 없이 선수단의 수준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바르셀로나는 현재 현금 부족을 이유로 선수단 등록 문제가 대두된 상황이다. 다니 올모와 파우 빅토르가 구단의 재정 문제로 인해 샐러리캡이 축소되면서 1월부로 등록이 말소됐다. 구단은 이에 항소한 상황이지만, 라리가 사무국이 아예 바르셀로나 선수단 목록에서 두 선수를 지우면서 두 선수는 당장 뛸 팀을 찾아야 한다. 



한편 토트넘이 손흥민의 계약에 있는 1년 연장 옵션을 행사할 거란 보도들이 무성한데 실제로 이것이 아직 시행되지 않았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유럽의 타 구단과 사전 합의를 맺는다면, 이 연장 옵션 발동이 가능한지도 따져봐야 한다. 

사진=연합뉴스, SNS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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