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08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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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큰' 김남길 "친분 있는 하정우와 두 번째 호흡…단점보다 장점 많아" [엑's 현장]

기사입력 2025.01.06 11:32 / 기사수정 2025.01.06 11:32



(엑스포츠뉴스 광진, 김유진 기자) 김남길이 '브로큰'으로 하정우와 두 번째 호흡을 맞추게 된 소감을 밝혔다.

6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브로큰'(감독 김진황) 제작보고회가 얼렸다. 이 자리에는 김진황 감독과 배우 하정우, 김남길, 유다인, 정만식, 임성재가 참석했다.

'브로큰'은 시체로 돌아온 동생과 사라진 그의 아내, 사건을 예견한 베스트셀러 소설까지, 모든 것이 얽혀버린 그날 밤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끝까지 달려가는 민태(하정우 분)의 분노의 추적을 그린 영화다.

김남길을 '브로큰'에서 동생의 죽음이 담긴 이야기를 쓴 소설가 호령 역을 연기했다.



이날 김남길은 "'브로큰'을 제안 받았을 때 출연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운을 떼며 "하정우 형과 같이 했던 '클로젯'과는 다른 장르, 정우 형이 갖고 있는 로드무비 같은 날것의 역할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그런 것을 같이 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얘기했다.

이어 "그리고 워낙 많이 얘기했지만 유머러스한 배우이기도 하고 현장을 항상 즐겁게 하는 형이기도 해서 캐릭터를 표현하는 데 있어서 날것 같은 느낌을 많이 봤었는데 '브로큰'에서 캐릭터에 접근하는 방식은 저도 처음 보는 광경이었다"고 떠올렸다.

또 "전작에서도 같이 호흡을 맞춰보긴 했지만, 사실 같이 작품을 했었던 친분 있는 배우들과 다음 작품을 같이 하는 것에 대한 단점이 있을 수도 있지만 거기에서 오는 장점들이 더 큰 것 같다. 편안하게 호흡이 맞춰져서 즐거웠다"고 말했다.

'브로큰'은 2월 5일 개봉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주)바른손이앤에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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