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08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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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씨부인전' 추영우, ♥임지연에 "너만 있으면 다 버릴 수 있어"

기사입력 2025.01.05 23:14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옥씨부인전' 추영우가 임지연을 향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5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 10회에서는 송서인(추영우 분)이 구덕이(임지연)에게 진심을 고백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구덕이는 송서인이 죽은 척하고 성윤겸(추영우) 행세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고, "어떻게 이런 불효를 할 수가 있습니까. 대감마님 심정이 어떨지 생각은 해보셨어요?"라며 탄식했다.

송서인은 "너는 왜 그렇게 맨날 매사에 남 생각만 하는 것이냐"라며 만류했고, 구덕이는 "남 생각해서 인생 버리는 사람은 단장님이십니다"라며 발끈했다.



송서인은 "세 번이야. 내가 너한테 떠나자고 세 번이나 얘기했어. 근데 네가 세 번다 거절했지. 여기 네가 지켜야 할 소중한 가족이 있고 네 꿈이 있었으니까. 난 네가 여기 갇혀 있다고 생각했거든? 아니. 넌 여기가 나보다 소중했던 게야. 그래서 내가 왔잖아. 너한테 소중한 것들 지키게 해주려고. 나는 진짜로 너만 있으면 다 버릴 수 있으니까"라며 털어놨다.

구덕이는 "그건 제가 싫다고 하지 않았습니까"라며 답답함을 토로했고, 송서인은 "싫어도 뭐 어쩌겠느냐. 이미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넜는데"라며 밝혔다.

구덕이는 "그래요. 드디어 원하는 대로 함께 떠나니 좋으시겠습니다. 죽은 척하고 도망친 천승휘랑 도망 노비 구덕이로 평생 같이 쫓기면서 벌받듯이 살아보자고요. 참 행복도 하겠습니다"라며 타박했고, 송서인은 "그니까 안 나가면 되잖아. 너한테 소중한 거 다 여기 있잖아"라며 설득했다.

구덕이는 "소중하니까요. 그래서 떠나려는 것입니다. 속이고 숨기고 사는 게 뭐 쉬운 일인 줄 아십니까? 저 하나 거짓인 것도 이미 죽을 죄인데 어떻게 가족들까지 위험하게 만들 수 있겠습니까"라며 걱정했고, 송서인은 "그래. 그럼 뭐 가족들이야 가끔 와서 본다고 쳐. 너 외지부는? 너 진짜 외지부 그만둬도 괜찮겠어?"라며 질문했다.

구덕이는 "어차피 그 또한 진짜 태영 아씨의 꿈일 뿐입니다"라며 전했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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