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07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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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실, 평양 배속김치 공개 "김父子+트럼프가 먹었던 고급김치" (사당귀)[전일야화]

기사입력 2025.01.06 07:0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이순실이 평양 배속김치를 선보였다.

5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이순실이 배속김치를 만드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순실은 김치 명인이 단감 김치를 만든다고 하자 평양의 배속김치를 만들어주겠다고 나섰다.

이순실은 배속김치에 대해 "간부들만 먹던 김치다. 김부자들이 먹던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순실은 생오징어, 민물 새우, 삭힌 명태 등과 핵심 재료인 배를 놓고 김치를 만들었다.

김치 명인은 혼자 단감 김치를 만들었고 이순실은 직원 두 명의 도움을 받아서 만들었다.

이순실은 배속김치를 완성하고는 "일반인들은 구경도 못한다. 트럼프 대통령이 먹었던 김치다"라고 배속김치가 고급김치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순실과 김치 명인은 손님들을 대상으로 승패를 가리고자 했다.

김치 명인은 이순실의 배속김치를 선택하는 손님들이 꽤 있는 것을 보더니 갑자기 수박을 이용한 김치인 해물 푸랭이 반지를 가져왔다.



김치 명인은 배속김치가 미국 대통령이 먹었던 거라면 해물 푸랭이 반지는 한국 대통령 상을 받은 것이라고 강조해서 말했다.

손님들 중 어머니 고향이 황해도인 남자 손님이 등장, "내가 어렸을 때 먹었던 맛이다"라며 배속김치를 선택했다.

김치 명인의 단감 김치는 초반에 이순실표 배속김치에 밀리는가 싶었지만 막판 역전으로 승리를 했다.

이순실은 스튜디오에서 "저건 반칙이다. 단골손님들만 모여 있지 않으냐"라고 패배를 인정할 수 없다고 했다.

김치 명인은 먼 곳까지 와서 김치를 만든 이순실 사단을 위해 김치와 함께 먹을 보쌈, 홍어 등의 만찬을 준비해줬다.



이순실은 홍어를 보고 인상을 찌푸렸는데 홍어를 먹지 못한다고 했다. 이순실은 박이사가 홍어로 쌈을 싸주자 극구 거절했다.

이순실은 장이사가 싸준 쌈을 먹어보더니 안에 홍어가 있는 것을 확인하고 그대로 뱉어버렸다.

스튜디오에서는 "이순실이 못 먹는 게 있느냐"고 입을 모으며 신기해 했다.

이순실은 박이사와 장이사를 대상으로 또 단감김치와 배속김치에 대한 투표를 받고자 했다. 박이사는 이순실 눈치를 보다가 김치 명인의 단감김치를 골랐다.

이순실은 장이사를 향해 "죽고 싶으면 아무렇게나 말하라"고 압박을 했다.

장이사는 이순실의 압박에 실제로는 단감김치가 입에 더 맞았지만 배속김치를 선택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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