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07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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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강등권과 고작 9점 차…손흥민 38분 의미 없었다→뉴캐슬전 충격 1-2 역전패+4G 무승

기사입력 2025.01.05 09:39 / 기사수정 2025.01.05 09:39

승점이 필요할 때 승점을 쌓지 못한 토트넘 홋스퍼는 결국 강등권과 승점 차이가 9점밖에 되지 않는 상황까지 내몰렸다. '손흥민 효과'도 없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손흥민을 선발 제외한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후반전에 손흥민을 투입해 변화를 꾀했지만 아직도 손흥민 활용법을 확실하게 찾지 못한 모양이다. 사진 연합뉴스
승점이 필요할 때 승점을 쌓지 못한 토트넘 홋스퍼는 결국 강등권과 승점 차이가 9점밖에 되지 않는 상황까지 내몰렸다. '손흥민 효과'도 없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손흥민을 선발 제외한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후반전에 손흥민을 투입해 변화를 꾀했지만 아직도 손흥민 활용법을 확실하게 찾지 못한 모양이다. 사진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승점이 필요할 때 승점을 쌓지 못한 토트넘 홋스퍼는 결국 강등권과 승점 차이가 9점밖에 되지 않는 상황까지 내몰렸다.

'손흥민 효과'도 없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손흥민을 선발 제외한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후반전에 손흥민을 투입해 변화를 꾀했지만 아직도 손흥민 활용법을 확실하게 찾지 못한 모양이다. 손흥민은 추가시간을 포함해 38분이나 뛰었지만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쓸쓸하게 라커룸으로 향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2024-25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PL) 20라운드 홈 경기에서 1-2로 역전패했다. 토트넘은 전반 4분경 도미니크 솔란케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이후 전반전에만 동점골과 역전골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승점 확보에 실패한 토트넘(승점 24)은 20라운드에서 승리한 브렌트퍼드(승점 27)에 밀려 12위로 떨어졌다.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승점 차는 2점으로 좁혀졌고, 심지어 맨유가 다음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맨유보다 더 낮은 위치로 밀려나게 된다.

더불어 강등권과의 차이도 좁혀졌다. 18위 입스위치 타운의 승점은 15점. 이 역시 20라운드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승점이 필요할 때 승점을 쌓지 못한 토트넘 홋스퍼는 결국 강등권과 승점 차이가 9점밖에 되지 않는 상황까지 내몰렸다. '손흥민 효과'도 없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손흥민을 선발 제외한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후반전에 손흥민을 투입해 변화를 꾀했지만 아직도 손흥민 활용법을 확실하게 찾지 못한 모양이다. 사진 연합뉴스
승점이 필요할 때 승점을 쌓지 못한 토트넘 홋스퍼는 결국 강등권과 승점 차이가 9점밖에 되지 않는 상황까지 내몰렸다. '손흥민 효과'도 없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손흥민을 선발 제외한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후반전에 손흥민을 투입해 변화를 꾀했지만 아직도 손흥민 활용법을 확실하게 찾지 못한 모양이다. 사진 연합뉴스


손흥민과 매디슨을 교체 명단에 포함시키고 솔란케, 데얀 쿨루세브스키, 브레넌 존슨, 파페 마타르 사르, 티모 베르너 등을 선발로 내보낸 토트넘은 전반 4분 만에 선제골을 터트리며 안정적으로 경기를 시작하는 듯했다.

전반 4분 페드로 포로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날카로운 크로스를 솔란케가 다이빙 헤더로 연결해 뉴캐슬 골네트를 흔들었다. 솔란케의 리그 7호골이 터지는 순간이었다.

그러나 토트넘은 채 5분도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전반 6분 브루누 기마랑이스의 패스를 받은 앤서니 고든이 침착하게 마무리해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토트넘 선수들은 득점 과정에서 조엘린톤의 핸드볼 파울이 나왔다고 주장했지만 비디오판독(VAR) 끝에 득점으로 인정됐다.

동점에서 경기를 재개한 두 팀은 전반전 후반까지 계속해서 치고 받았다. 뉴캐슬은 전반 21분 동점골을 터트린 고든이 역전골 득점 찬스를 잡았지만 토트넘의 백업 골키퍼 브랜던 오스틴에게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토트넘은 전반 28분 포로의 중거리슛으로 반격에 나섰으나 공이 위로 높게 뜨면서 기회가 무산됐다.

승점이 필요할 때 승점을 쌓지 못한 토트넘 홋스퍼는 결국 강등권과 승점 차이가 9점밖에 되지 않는 상황까지 내몰렸다. '손흥민 효과'도 없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손흥민을 선발 제외한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후반전에 손흥민을 투입해 변화를 꾀했지만 아직도 손흥민 활용법을 확실하게 찾지 못한 모양이다. 사진 연합뉴스
승점이 필요할 때 승점을 쌓지 못한 토트넘 홋스퍼는 결국 강등권과 승점 차이가 9점밖에 되지 않는 상황까지 내몰렸다. '손흥민 효과'도 없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손흥민을 선발 제외한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후반전에 손흥민을 투입해 변화를 꾀했지만 아직도 손흥민 활용법을 확실하게 찾지 못한 모양이다. 사진 연합뉴스


균형이 깨진 것은 전반 38분이었다. 뉴캐슬의 주포 알렉산더 이삭이 역전골을 뽑아낸 것이다.

오른쪽 날개인 제이콥 머피가 측면 돌파에 성공, 문전으로 낮게 깔리는 크로스를 보낸 게 라두 드라구신에게 맞고 굴절돼 이삭에게 향했고 이삭이 이를 가볍게 마무리해 뉴캐슬에 리드를 안겼다.

전반전을 1-2로 마친 토트넘은 후반전 들어 세르히오 레길론, 손흥민, 매디슨, 그리고 이브 비수마를 투입해 동점골을 노렸다. 그러나 후반 34분 두 차례 나온 매디슨의 슈팅과 후반 37분 레길론의 슈팅 모두 골문을 외면하는 등 결정력이 따르지 않았다.

공격의 핵심 자원인 손흥민을 투입하고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게 컸다. 이번 시즌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의 가장 큰 단점이다. 오랜만에 선발이 아닌 교체로 출전한 손흥민은 기회 창출 1회, 리커버리 2회, 드리블 성공 1회(2회 시도) 등을 기록하며 분투했지만 경기 결과를 바꾸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승점이 필요할 때 승점을 쌓지 못한 토트넘 홋스퍼는 결국 강등권과 승점 차이가 9점밖에 되지 않는 상황까지 내몰렸다. '손흥민 효과'도 없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손흥민을 선발 제외한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후반전에 손흥민을 투입해 변화를 꾀했지만 아직도 손흥민 활용법을 확실하게 찾지 못한 모양이다. 사진 연합뉴스
승점이 필요할 때 승점을 쌓지 못한 토트넘 홋스퍼는 결국 강등권과 승점 차이가 9점밖에 되지 않는 상황까지 내몰렸다. '손흥민 효과'도 없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손흥민을 선발 제외한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후반전에 손흥민을 투입해 변화를 꾀했지만 아직도 손흥민 활용법을 확실하게 찾지 못한 모양이다. 사진 연합뉴스


추가시간이 무려 13분이나 주어지면서 100분이 넘는 경기를 펼쳤지만 토트넘은 결국 동점을 만들지 못하고 패배했다. 이 경기로 토트넘은 지난달 23일 리버풀전 3-6 대패를 시작으로 노팅엄 포레스트전(0-1 패), 울버햄프턴전(2-2 무)에 이어 4경기 연속 무승에 빠졌다.

이후 일정도 고행길의 연속이다. 토트넘은 9일 리버풀을 홈으로 불러들여 카라바오컵(리그컵) 4강전을 치른다. 탐워스(5부리그)와의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 또한 우승을 노리려면 무조건 승리해야 하는 경기다. 이어 라이벌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 원정과 에버턴 원정이 토트넘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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