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홍진희의 파격 세미 누드 화보가 공개됐다.
2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이하 '같이 삽시다')에서는 배우 홍진희가 등장해 세미 누드 화보 비하인드를 밝혔다.
이날 홍진희는 45살에 찍었던 세미 누드 화보집을 가져와 박원숙, 혜은이, 이경애와 함께 감상했다.
"뒤에 있는 건 뭐냐"는 질문에 홍진희는 화보집을 꺼내 "자랑하려고 (갖고 왔다). 소싯적 예쁜 모습을 자랑하려고"라며 화보집 표지를 소중히 닦았다.
책장을 넘기자 구릿빛 피부와 조각 몸매를 자랑하는 사진들이 눈에 띄었다. 박원숙이 "내가 너를 기억하는 색깔이 이렇다. 몸 색깔이 이러고 다녔다"고 하자 홍진희는 "그땐 집에 태닝 기계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화보가 공개될수록 세 사람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경애는 화보집 속 홍진희의 파격적인 포즈 따라잡기를 시도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러던 중 수위 높은 사진을 발견한 이경애는 "진짜 야하다. 이건 못 보여주겠다"며 심의를 준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화보집을 떠올리며 홍진희는 "당시 찍을 때는 이걸 내가 정말 찍어도 괜찮나 싶었는데, 주변에서 '젊을 때 찍어보라'고 응원해줬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지금은 되게 뿌듯하다. 지금은 이 몸이 안 나오지 않냐"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사진=KBS 2TV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