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05 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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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家 3세' 채문선, 제주항공 참사 여파?…유튜브 돌연 폐쇄

기사입력 2025.01.02 13:29 / 기사수정 2025.01.02 17:00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애경그룹 오너가 3세인 탈리다쿰(Talitha Koum) 채문선 대표가 유튜브 채널을 폐쇄했다.

2일 오전 기준 채문선 대표가 운영하던 유튜브 채널 'Talitha Koum 탈리다쿰'의 계정이 폐쇄됐다. 

앞서 채문선 대표는 지난 9월 신이 운영 중인 비건 화장품 이름을 딴 유튜브 채널 'Talitha Koum 탈리다쿰'을 개설하며 본격적으로 유튜버로서 첫 발을 내딛었다. 

첫 영상은 '안녕하세요. 꿈을 향해서 달리는 채문선 입니다'라는 제목과 함께 유튜브 도전에 나선 자신의 이야기를 담았다. 

하지만 지난달 31일부터 현재까지 유튜브 채널은 노출되지 않고 있다. 이에 많은 이들이 지난달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여파로 인한 것인지 추측하고 있다. 

제주항공의 모회사는 애경그룹으로, 참사 관련 책임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불매 운동 조짐까지 번져나가고 있는 상황에서 오너가 3세인 채문선의 유튜브 활동에 대한 반감이 있을 수 있는 만큼 채널을 폐쇄하고 사태를 지켜보는 것은 아닌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한편 지난 29일 오전, 전남 무안공항에서는 태국 방콕에서 돌아오던 제주항공 여객기가 활주로 외벽에 충돌해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무원 2명을 제외한 탑승객 181명 중 179명이 숨졌다. 이에 따라 정부는 1월 4일까지 7일간을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다.

사진 = 유튜브 '탈리다쿰'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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