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지난 5월 신드롬급 인기 속에 종영한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서 임솔 역으로 열연한 배우 김혜윤이 데뷔 이래 최전성기를 맞이하며 '차세대 로코퀸' 수식어를 공고히 했다.
김혜윤은 지난 2013년 KBS 2TV 드라마 'TV소설 삼생이'로 데뷔했다. 건국대학교 재학 시절 찍은 많은 단편 영화들을 비롯, 여러 작품에서 단역과 조역을 거친 김혜윤은 JTBC 드라마 '스카이 캐슬'(2018)에서 강예서 역을 맡아 그간 쌓아온 내공을 유감 없이 선보이며 대중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제55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 부문 여자 신인연기상을 수상한 것은 당연지사.
이듬해 데뷔 첫 주연작인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2019)에서 은단오로 분해 1인 3역을 소화, 남다른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2019 MBC 연기대상에서 여자신인상과 우수연기상을 차지했다.
김혜윤은 영화 '불도저에 탄 소녀(2022)'에서 왼팔에 용 문신을 한 혜영 역으로 불꽃같은 연기를 선보이며 2022년 뉴욕 아시안 필름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청룡영화상, 대종상 영화제, 한국영화제작가협회 신인상까지 휩쓰는 등 충무로에서도 대세 배우로 거듭났다.
그리고 2024년, 김혜윤은 '선재 업고 튀어' 주인공 임솔을 만나 '인생 캐릭터'를 만들었다. 극 중 최애 류선재(변우석 분)의 운명을 바꾸기 위해 2023년 34살에서 2008년 19살로 타임슬립한 팬 임솔 역을 맡아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10대부터 30대를 넘나드는 여러 모습으로 분하며 스타를 향한 무한 애정부터 과거를 바꾸려는 당찬 모습까지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과 흡입력 있는 연기로 '청춘물 장인'의 저력을 증명했다.
한편, 김혜윤은 오는 2025년 방영 예정인 SBS 새 월화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을 차기작으로 선택했다.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바탕으로 20대 대표 여자 배우로 거듭난 김혜윤이 만들어갈 행보가 기대되는 가운데, 엑스포츠뉴스가 현장에서 만난 그의 다양한 모습들을 한데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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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기자 jy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