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10.11 12:10 / 기사수정 2011.10.11 12:11
[엑스포츠뉴스= 방송연예팀 정윤희 기자] 개그맨 윤정수와 김현철이 여자친구에게 극과 극 선물을 해줘 눈길을 끌고 있다.
윤정수는 최근 OBS 김구라 문희준의 '검색녀'에 출연해 과거 연인에게 선물한 최고가의 선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내 사랑은 돈이 많이 들었다"며 "과거 여자친구들에게 고가의 선물을 종종 했는데 400만 원 명품 백을 선물하기도 했다"고 에피소드를 털어놓았다.
이어 "고가의 선물을 기분 좋게 해주는 남자는 없지만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아낌없이 쏟아부었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김현철은 "내 생애 최고가의 선물은 정통 일식집에서 사준 16만 원 정식코스"라며, 진정한 짠돌이 남친의 진수를 보여줘 웃음을 선사했다. 김현철은 얼마 전 또 다른 프로그램에서 유재석에게 한 축의금 50만 원 중 20만 원을 돌려달라고 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김현철은 "평소 6천 원짜리 된장찌개를 먹는데 이날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큰 맘먹고 돈을 썼다"면서 "식사를 하며 즐거워하는 그녀를 보면서 돈을 많이 벌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김현철은 이에 그치지 않고 여자친구에게 고가의 선물을 하지 않고 넘어가는 노하우를 재연을 통해 전수했다.
한편, 패널 검색녀 10인 중 남자친구에게 100만 원 이상의 선물을 받아본 적 있다고 밝힌 검색녀가 40%로 나와 놀라움을 안겨주었다. 그 중 청순한 외모에 거침없는 독설로 활약중인 반전녀는 과거 남자친구에게 선물 받았던 300만 원이 넘는 지갑을 엄마에게 준 사연을 공개, 미안한 마음을 영상편지로 띄웠다. 또 해외에서 500만 원을 남자친구로부터 송금받았던 사연과 오피스텔 선물을 제안받았던 충격적인 이야기 등이 공개된다.
개그맨 김현철 윤정수가 밝히는 연인에게 선물한 최고가 선물 에피소드는 오는 13일 밤 11시 10분 OBS '김구라 문희준의 검색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김현철, 윤정수 ⓒ OBS]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