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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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팬페이지] 제라드 부상 복귀, 진정한 시험무대에 오른 헨더슨

기사입력 2011.10.11 12:03 / 기사수정 2011.10.11 12:14

안승우 기자


[포스트 제라드] 제라드의 장기적인 대체자로 평가받고 있는 조던 헨더슨(21)이 리버풀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이적 시장을 통해 리버풀 유니폼을 입은 그는 케니 달글리시 감독의 신임 아래 꾸준히 출전 기회를 늘려가고 있죠.

하지만, '캡틴' 제라드가 부상에서 돌아오면서 진정한 주전 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헨더슨은 반드시 주전에서 밀려나지 않을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습니다. 그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제라드의 복귀로 내가 밀려나지 않길 바란다. 그러나 경쟁은 축구의 일부이기에 크게 걱정하지는 않는다. 제라드는 분명히 굉장한 선수이기에 대부분의 경기에 출전할 것이다. 하지만 나는 그저 내 임무에 집중하면 된다"며 최선을 다해 감독과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고 말했습니다.

제라드가 아직까진 모든 경기에 풀타임으로 출전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리버풀은 오는 15일에 맨유와의 중요한 더비 매치를 앞두고 있습니다.

만약 헨더슨이 이럴 때에 좋은 활약을 펼친다면 자신의 가치를 확실하게 증명할 수 있을 것입니다. 과연 진정한 시험무대에 오른 헨더슨이 기회를 살릴 수 있을지 많은 팬들이 기대하고 있습니다.

 [조던 헨더슨 (C) 리버풀 에코 홈페이지]



안승우 기자 seungwoo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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