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 김덕중 기자] 볼턴 원더러스의 핵심 전력 이청용이 국내 치료를 마치고 11일 출국한다.
10일 이청용의 지인에 따르면 지난 7월 정강이뼈 골절로 국내에서 재활치료에 집중했던 이청용은 11일 오후 1시 영국 런던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지난 달 목발을 짚고 입국했던 이청용은 국내에서 3주 치료를 받는 동안 두 발로 걸을 수 있을 정도로 건강이 호전됐다. 이청용 측은 "입국할 때 보다 근력이 50% 이상 향상됐다"고 현 상황을 전했다.
이에 따라 내년 1월 말이나 2월 초 그라운드에 돌아올 것으로 전망됐던 이청용의 복귀 시기도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청용의 소속팀 볼턴은 2011/12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 이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1승 6패(승점3)로 프리미어리그 20개 팀 가운데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7경기 21실점으로 최다 실점 1위의 불명예까지 떠안고 있다.
[사진 = 이청용 ⓒ 엑스포츠뉴스DB]
김덕중 기자 djki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