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02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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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준 "'열혈사제2' 빌런 합류, 부담 엄청"…코믹 호불호? 생각 밝혔다 [엑's 인터뷰①]

기사입력 2024.12.29 07:0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성준이 '열혈사제' 시즌2에 빌런으로 합류한 소감을 전했다.

최근 성준은 강남구 한 카페에서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열혈사제2'는 낮에는 사제, 밤에는 ‘벨라또’의 역할을 위해 천사파 보스로 활약하는 분노 조절 장애 열혈 신부 김해일(김남길 분)이 부산으로 떠나 국내 최고 마약 카르텔과 한판 뜨는 노빠꾸 공조 수사극. 27일 종영했으며, 12.8%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다.

성준은 '열혈사제' 시즌2에 합류했으며, 극 중 마약 카르텔 수장 김홍식 역을 맡아 흥미진진한 활약을 펼쳤다. 빌런미부터 로맨스 장인의 면모까지 캐릭터의 다채로운 면면을 유연하게 오가며 인물의 매력을 극대화했다. 최종회에서는 김해일(김남길)이 김홍식(성준)과 남두헌(서현우)를 모두 응징하는 결말을 맞았다.

이날 성준은 결말에 대해 "급하게 마무리된 감이 없지 않아 있는데 만족한다"라고 말했다. 시즌2에 빌런으로 합류하면서 주변 반응에 대해 "일단 무섭다고, 멋있게 나온다고 해주더라. 남자애들이 보통 제 드라마 안보는데"라며 "유튜브 쇼츠로 많이 올라오는데 조회수가 엄청 많이 나온 게 있더라. 좋아해 주시는구나 싶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시즌2에 합류하면서 부담감은 없었을까. 그는 "실제로 부담감이 엄청났다. 시즌1의 빌런이었던 고준 형이 어릴때부터 알았고 코치도 해주셨던 분인데 형이 워낙 잘하시고 캐릭터 역할이 크지않았냐"라며 시즌1 빌런을 이어 활약해야하는 부담감이 있었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시즌1에 비해 시즌2에서 과하게 코믹한 부분이 부각됐다는 평도 있었다. 이에 대해 "시즌1에 비해서 코믹이 강조된 것도 있는데 취향차이라고 생각한다. 시즌1`이 더 좋았던 사람도 있던. 개인의 취향 차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엑's 인터뷰②]에 계속)

사진=길스토리이엔티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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