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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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격' 시각장애인 합창단, 감동의 하모니 '눈물바다'

기사입력 2011.10.09 17:56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시각장애인 합창단이 감동 하모니로 안방극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9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남자의 자격>에서는 청춘합창단 마지막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시각장애인으로 이뤄진 합창단 라파엘 코러스는 11번째 참가팀인 청춘합창단의 바로 전 팀으로 등장했다.

라파엘 코러스는 곱고 청아한 음색으로 '향수'와 '세노야'를 뛰어난 하모니로 선보여 관객들을 눈물짓게 했다. 한목소리로 들릴 정도로 불협화음이나 튀는 목소리가 전혀 없었던 터라 객석은 온통 눈물바다가 됐던 것.

라파엘 코러스의 무대를 지켜보던 세계적인 지휘자 윤학원 역시 힘찬 박수를 보내며 라파엘 코러스를 응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청춘합창단이 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룬 모습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사진=라파엘 코러스 ⓒ KBS 2TV <해피선데이 - 남자의 자격>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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