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두나, 클래스가 다른 '황금 인맥'…"명품 브랜드 디자이너=내 친구" (살롱드립2)

​(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배우 배두나가 황금 인맥을 자랑했다. 

10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 웹 예능 '살롱드립2'에는 '이 언니 뭐야 진짜 (positive) | 배두나'라는 제목의 69회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 속 MC 장도연이 스튜디오에 자리한 가운데, 배우 배두나가 단독 게스트로 출연했다.

배두나는 크리스마스 선물이라며 박스 포장된 빵을 챙겨왔고, 이에 장도연은 "무슨 로켓프레시인 줄 알았다"라며 농담하는 한편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바닥에 가방을 내동댕이 친 배두나를 본 장도연은 "메이커 좀 까봐도 되냐"라고 물으며 유쾌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배두나는 오늘의 OOTD에 대해 묻는 장도연에 "제가 최근에 사복이다. 제 최애 브랜드 중 하나다. 우리나라에는 아직 없을 거다"라고 하며 패션 피플다운 면모를 뽐냈다.

이때 장도연은 "엄청 멋있는 얘기를 해주겠다"라며, 배두나와의 일화를 털어놓았다. 장도연은 "예전에 제가 배두나 씨의 최애 브랜드 볼캡을 쓰고, 배두나 씨를 사석에서 뵌 적이 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배두나 씨가 알아보시길래 '나 이거 예쁜가, 잘 샀나' 했다. 근데 배두나 씨가 '어떻게 아냐. 내 친구다'라고 하더라"라고 알렸다.



배두나는 "디자이너가 제 친구다. 원래 좋아하는 브랜드였고, 제 친구 줄리앙이 맡아서 하고 있다. 같이 휴가도 가고 파리 갈 때마다 만나는 친구다"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장도연은 "나도 어디 가서 이제 '그 브랜드 언니 친구'라고 해야겠다"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이에 배두나는 "좀 다르다. 사석에서 볼 때랑 확실히 텐션이 다르다"라고 말했다.

배두나는 "사석에서 볼 때보다 뭔가 프로페셔널하게 보인다"라고 했고, 장도연은 "아니다"라며 부끄러워했다. 

배두나가 공석에서 장도연과 처음 만났던 거는 '지선씨네마인드'였다고. 이후 사석에서 따로 만나 사인을 받았다는 배두나는 "그 사인 아직도 제 화장대 옆에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TEO 테오' 유튜브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