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3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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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만만세' 진이한 "새 여자 놔두고 헌 여자를 왜 좋아하냐"

기사입력 2011.10.11 23:09 / 기사수정 2011.10.11 23:09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혜미 기자] 한정수(진이한 분)이 변동우(이태성 분)에게 강재미에 대해 함부로 말해 서로 주먹다짐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8일 방송된 MBC TV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애정만만세’(박현주 극본 주성우 연출)에서는 또한번 강재미를 사이에 두고 변동우와 한정수 간의 갈등이 그려졌다. 한정수가 강재미 죽집에 강재미가 죽집 쓴 각서를 들고 찾아가 희수와 헤어질 테니 같이 죽집을 시작하자고 말했다.

이것을 변동우가 알고 한정수에게 찾아 갈려는 차에 자신의 사무실로 온 한정수와 만나게 됐다. 그는 한정수에게 "두 번 다시 재미씨 근처에 얼씬거리지 말라 경고했을 텐데, 한정수씨 당신 재미씨한테 잔인한 짓한거 벌써 잊었어? 최소한의 양심이 있다면 더 이상 구차하게 굴지 마. 인간답게 살고 싶으면 최희수씨한테 돌아가서 당신의 가정을 지켜"라고 경고했다.

하지만, 한정수도 만만치 않았다.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37-2, 당신 어머니 한 성깔 하신다고 소문이 자자한데 흠 있는 재미를 좋아할까?"라고 말했다. 그리고 재미랑 살아 보면 별거 없다며 왜 새 여자 놔두고 헌 여자를 좋아하냐고 말해 변동우를 자극했다.

이 말은 들은 변동우는 더 이상 참지 못하고 한정수에게 주먹을 휘둘렀다. 그리고는 "재미씨 절대 포기 못 한다며 우리 부모님은 조건을 따지지 않은 분이다. 따진다고 해도 재미씨와 절대 헤어지지 않겟다"라고 말해 강재미에 대한 확고한 사랑을 보여줬다.

한편 이 날 방송분에서는 크리스탈박(김수미 분)이 강형도(천호진 분)에게 바람 폈다며 불결하고 드럽다 말하며 집에서 나가라고 말해 극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MBC 애정만만세 캡처]



방송연예팀 김혜미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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