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10.09 01:02
8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직장인들의 적나라한 사회생활 적응기를 담은 리얼 시트콤 '오피스'가 방영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무한도전' 멤버들이 서로의 눈을 바라보고 그동안 담아두었던 속마음을 밝히는 '동요야' 시간을 가졌다.
한 사람의 이야기를 다 들은 후에 "그랬구나"로 답해야 하는 코너로, 서로를 생각하고 속마음을 털어놓는 시간이었지만 독설로 변질돼 웃음을 자아냈다.
이 코너에서 박명수는 길의 손을 잡고 "댓글 보고 상처받는 너의 모습 보고 가슴이 아팠다. '빠져라. 왜 이렇게 못 웃기냐' 등 이런 이야기가 너한테 얼마나 아픔이 되겠니. 그 정도로 받았으면 빠져라"고 말했다.
이어 "사실 내가 앞에서 빠지라고 한건 농담이다. 너 하나 없으면 분위기가 예전 같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그렇게 댓글을 받으면 빠졌으면 좋겠구나"라고 말을 이어 길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한편, '무한도전' 멤버들은 MBC 배현진 아나운서를 초청해 '고운 말 특강'을 가졌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무한도전' 맴버 ⓒ MBC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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