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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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월드컵] 대표팀, 니카라과에 완승

기사입력 2011.10.08 21:55 / 기사수정 2011.10.08 21:55

김현희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현희 기자] 국제 야구 연맹(IBAF)이 주관하는 제39회 야구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이 니카라과에 승리했다.

8일(이하 한국시간), 파나마 산티아고 오마 토리호스 구장에서 열린 조별 예선리그 5차전 경기에서 대표팀이 니카라과에 6-4로 승리했다. 이로써 대표팀은 시리즈 전적 3승 2패를 기록했다.

1회 초 만루 위기에서 상대 땅볼로 먼저 선취점을 내 준 대표팀은 곧바로 이어진 1회 말 반격서 1번 최주환(상무)의 우월 솔로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그리고 4회 말 공격서 또 다시 최주환이 2사 1, 2루 찬스서 좌익수 키를 넘기는 주자 일소 2루타를 때려 3-1까지 달아났다.

니카라과는 5회 초 공격서 칼데론의 2루 땅볼로 2-3까지 추격했다. 그러나 8회 말 2사 1, 2루 찬스서 허경민(경찰청)의 1타점 중전 적시타와 대타 백상원(상무)의 내야 안타로 한 점을 더 내며, 6-2로 점수 차이를 벌렸다.

대표팀은 9회 초 수비서 윤지웅(넥센)과 문승원(고려대)이 교대로 볼넷을 허용하며 무사 만루의 위기를 맞았으나, 후속 타자를 희생플라이와 땅볼 아웃으로 잡으며, 실점을 최소화했다.

복병 니카라과와의 경기에서 완승한 대표팀은 9일 오전 9시 30분, 다시 리코 세데뇨 구장으로 장소를 이동하여 유럽의 복병 이탈리아와 조별리그 6차전을 치른다.

[사진=2009 WBC 당시의 대표팀 (C) MLB 홈페이지 캡쳐]



김현희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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