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19 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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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시국 발언 또?… "책임 회피하는 상사 최악→돌려서 말하지 마라" (라디오쇼)[종합]

기사입력 2024.12.06 12:50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박명수가 최악의 직장 동료 베스트 1위를 듣자 무섭다며 돌려 말하지 말라고 떨었다.  

6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게스트 전민기와 함께 한 주간의 검색 키워드를 알아보는 빅데이터 '검색N차트' 코너가 진행됐다.

이날 전민기와 함께하는 이번 검색 키워드는 '최악의 직장 동료 베스트 5'. 최악의 직장 동료 2위는 편 가르는 불만 메이커가 등극했다. 

전민기는 "이런 사람 힘들다. 정치꾼이다. 이런 사람들 특징이 자기의 어떤 이득에 따라 움직이고, 사람들 여론 형성한다"며 "회사에서도 어느 정도의 정치가 있긴 하다. 후배들 입장에서는 누군가 어느 선배의 편을 들어야 할 때가 있다"고 난감함을 드러냈다.

이에 박명수는 "사기업 같은 경우는 이런 게 통하지 않지만 공기업 같은 경우는 수시로 바뀐다. 정치적으로 자기 일을 잘해서 인정 받는 게 아니라 정치적으로 편 들어서 되는 게 있다"며 "그런 것들이 빨리 없어져야 된다고 생각한다. 실력이 있는 자한테 좋은 자리를 줘야 된다"고 소신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대망의 1위는 '일에 대한 책임을 떠넘기거나 피하는 책임 회피'하는 최악의 상사가 차지했다.

이를 듣던 박명수는 "이거 돌려서 말한 거 아니냐. 요즘 분위기를 이 쪽으로 돌린 거 아니냐. 돌리지 마라. 무섭다"고 비상계엄 선포 이후 계엄 해제까지의 상황을 돌려 말한 게 아니냐며 간접 언급했다.

오프닝에서 한 청취자는 "급식 먹는 낙으로 학교 가는 우리 아들. 돈가스라고 핫소스까지 챙겨간다. 야무지다"고 사연을 보냈다.

이를 들은 박명수는 "애나 어른이나 마찬가지다. 먹는 낙으로 학교가고, 회사도 가고 하루 버틴다. 저도 요즘 KBS 구내식당 맛들려서 자주간다. 어제 김치볶음밥 떨어졌던데 넉넉하게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사진=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이유림 기자 dbfla467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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