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우미화가 '정년이'에 이어 '모텔 캘리포니아'에서 또 한번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우미화는 2025년 1월 방송 예정인 MBC 새 금토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에서 황정구 역을 맡아 새로운 캐릭터로 돌아온다.
'모텔 캘리포니아'는 2019년 심윤서 작가의 인기 소설 '홈, 비터 홈'을 원작으로 시골의 모텔에서 태어나 모텔에서 자란 여자 주인공이 12년 전 도망친 고향에서 첫사랑과 재회하며 겪는 우여곡절 첫사랑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극 중 우미화가 연기한 황정구는 정치질이 난무하는 비즈니스 세계에서 실력 하나로 업계 최고 자리까지 올랐던 인테리어 업계 여전사다.
출신도 학력도 인맥도 없는 지강희(이세영 분)가 편견으로 가득찬 대기업 직원들 사이에서 능력을 펼칠 수 있도록 응원하고 지지하는 인생 선배이자 업계 선배로서 그녀의 멘토가 돼 준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tvN 토일드라마 '정년이'에서 매란국극단 단장인 강소복(라미란)과 갈등을 겪는 우리소리국극단 단장 정남희로 분했던 우미화는 국극을 위해 평생 살아 온 예술가로서의 섬세한 감정선과 리더로서 느끼는 중압감을 균형있게 소화해냈다.
특히 극 중 우아한 카리스마와 후배 단원들을 향한 따뜻한 감정을 동시에 표현해내며 언제나 연기력을 입증했다.
인물의 내면 깊숙한 곳까지 파고드는 섬세함으로 많은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그녀는 매 작품마다 새로운 도전을 통해 탄탄한 연기 내공을 발산하고 있다.
우미화가 출연하는 '모텔 캘리포니아'는 2025년 1월 방송 예정이다.
사진 = 엘줄라이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