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19 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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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대 심경 밝혔는데"…박서진, '가정사 군면제' 시끌→병무청 민원 속출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12.01 21:20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가수 박서진의 군 면제를 둘러싼 의혹이 계속되고 있다.

1일 스포츠경향 보도에 따르면 민원인 A씨는 병무청을 통해 '박서진의 병역면제 판정시점에 대한 진위 여부를 명확히 확인해 사회적으로 병무행정에 혼선을 빚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특단의 조치를 강구해 줄 것을 촉구한다'는 민원을 제기했다.

앞서 지난 달 28일 박서진은 병역 면제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소속사 측은 "박서진이 가정사로 인한 정신질환으로 20대 초반에 병역 면제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던 바.



그런 가운데 A씨는 "박서진이 지난해 3월, 10월, 올해 7월 세 차례에 걸쳐 언론 인터뷰에서 군입대를 앞둔 심경을 밝힌 바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20대 초반에 병역 면제 판정을 받았다는 소속사의 설명에 대한 의혹을 제기한 것.

또 지난달 30일에는 자신이 연예부 기자 출신이라고 주장하는 누리꾼 B씨가 KBS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박서진에 대한 폭로성 청원을 게시하기도 했던 바, 박서진의 군 면제에 대한 파장이 연일 뜨거운 상황이다.

앞서 박서진은 과거 만성 신부전증을 앓던 작은 형과 간암 투병을 하던 큰 형이 49일 간격으로 세상을 떠나면서 극심한 정신적 어려움을 겪으며 병역 면제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30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 출연한 박서진은 가족들과 함께 심리 상담에 나서는 모습을 공개하며 과거사를 재조명하기도 했다.



그러나 연일 계속되는 논란에 누리꾼들은 "조금 의아하긴 하다", "이미 면제인데 왜 그런 이야기를 하고 다녔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면제 사유가 정신질환이면 말하기 싫었을 수도 있지", "사정이 있으니 병무청에서 면제를 받은 것 아니냐"며 옹호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한편 박서진은 2013년 첫 싱글 '꿈'을 발매한 뒤 다양한 곡들로 활발히 활동을 펼쳤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KBS 2TV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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