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걸그룹' 답네…트리플에스, 16명 나왔는데도 8명은 일본에 [MMA2024]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MMA2024' 트리플에스가 초대형 걸그룹다운 면모를 뽐냈다.

30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The 16th Melon Music Awards, MMA2024'(이하 MMA2024, 멜론뮤직어워드)가 개최됐다.

이날 재쓰비는 글로벌 아이콘을 시상했고, 수상자로 트리플에스가 호명됐다. 24인 초대형 걸그룹으로 데뷔부터 화제를 모았던 이들은 이날 본식에서 일본에서 활동 중인 유닛 핫찌! 멤버들을 제외한 16명의 멤버가 하나로 조화를 이루는 특별한 퍼포먼스를 펼치기도 했다. 

이어 가수석의 많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던, 트리플에스는 수상을 위해 일어났다. 화면에 가득 차게 자리한 트리플에스 16인은 "값진 상 주신 MMA 감사드린다"며 이 시상식 참석을 위해 새벽2시부터 함께 했다는 헤어, 메이크업, 스타일리스트 스태프들에게 인사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들은 이 자리에 없는 멤버들 이름을 한 명씩 호명하며 "너무 보고 싶고 축하해"라고 외쳤다. 외국인 멤버들은 일본어와 중국어로도 소감을 남겼다.

끝으로 트리플에스는 "저희도 이번 생에 아이돌은 처음이라 저희의 노래가 많은 분들에게 위로, 희망이 된다는 것 너무 잘 느꼈다"며 "좋은 노래, 좋은 모습, 좋은 외모로 작은 웃음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 정말 사랑하는 팬들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한편, 'MMA2024'에는 에이티즈, 플레이브, 보이넥스트도어, 라이즈, 투어스, (여자)아이들, 에스파, 아이브, 트리플에스, QWER, 비비, 이영지, 팝스타 크리스토퍼, 일본 혼성 듀오 요아소비 등 K팝 그룹부터 화제의 해외 아티스트까지 총 13팀이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

사진=멜론 유튜브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