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보컬듀오 다비치 멤버 다비치가 진정한 'N잡러'로 연이은 경사를 맞이했다.
28일 강민경은 개인 계정에 "더현대 서울 팝업 시작", "새벽에 세팅하러... 총총" 등의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강민경이 론칭한 한 화장품 브랜드는 이날부터 12월 4일까지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에서 팝업 스토어를 개최한다.
사진에는 팝업스토어 준비로 인해 새벽부터 분주히 준비 중인 강민경의 모습이 담겼다. 강민경은 직원출입증을 목에 걸고 거울샷을 찍으며 성공한 CEO의 모습을 면밀히 보여주었다.
앞서 강민경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해당 프랜드를 지난해부터 준비했다고 알려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동갑내기 뷰티 크루, 마음이 맞는 대표와 시작한 이 브랜드에서 강민경은 제품 개발 및 디자인의 비주얼 총괄 담당이라고 했다.
강민경을 첫 제품인 네일 폴리시의 샘플 테스트부터 패키징 디자인 회의, 홍보용 사진과 영상까지 직접 맡으며 열정을 불태우는 과정을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현재는 팝업스토어 개최를 비롯해 네일 폴리시와 쿠션, 립글로즈, 선크림 등 제품군을 늘리면서 사업이 한층 확대된 모습.
뷰티 브랜드 이전에 강민경 패션 쇼핑몰 CEO로 먼저 대박을 터뜨렸다. 2020년 론칭 당시 패셔니스타로 이름을 날린 강민경인 만큼 그의 취향이 담긴 쇼핑몰이 탄생한다는 소식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보통 10만원대 후반~20만원대로 측정되며 다소 저렴하지 않은 가격에도 매번 '품절 대란'을 일으키는 등 2030대 소비자들에 큰 호웅을 얻고 있다. 최근에는 일본 도쿄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하기도 했다.
강민경은 사업가뿐만 아니라 본업인 가수로도 연일 승승장구하고 있다. 그가 속한 다비치는 내년 1월 데뷔 16년 만에 처음으로 올림픽공원 KSPO DOME에 입성하며 여성 듀오로서 역사를 쓰고 있다. 티켓 역시 오픈 5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변함없는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강민경 계정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