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휘브(WHIB)의 데뷔 1년, 앤드(AnD, 공식 팬덤명)의 응원과 사랑이 이들을 더욱 성장하게 만들었다.
지난해 11월, 첫 싱글 '컷-아웃(Cut-Out)'을 발표하며 가요계 정식 출사표를 던진 휘브. 제이더, 하승, 진범, 유건, 이정, 재하, 인홍, 원준으로 구성된 8인조 보이그룹 휘브는 멤버 전원 '센터 비주얼'에 춤과 노래 실력까지 두루 갖춘 '육각형 아이돌'로 주목받으며 성장세를 이어왔다.
올해도 두 번째 싱글 '이터널 유스: 킥 잇(ETERNAL YOUTH : KICK IT)'과 세 번째 싱글 '러시 오브 조이(Rush of Joy)'를 발매하며 활발한 국내외 활동을 이어온 바. 엑스포츠뉴스는 어느덧 데뷔 1년이란 시점을 맞은 휘브와 직접 만나 인터뷰를 진행, 지난 활동을 돌아보고 앞으로 달려나갈 성장 서사의 비전을 그리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지난 1년의 활동 기간이 멤버들에게는 어떤 의미를 가지며 1주년 소감은 어떨까.
"1년이란 시간이 정말 빠르게 갔다. 지난 1년 동안 앤드분들의 사랑을 많이 받아서 정말 감사하다. 그동안 휘브가 많이 성장한 것 같아서 뿌듯하다." (제이더)
"1년 동안 응원해주고 사랑해준 앤드분들에게 너무 감사하다. 각 앨범 준비할 때마다 열심히 준비해준 멤버들에게도 고맙다. 앨범을 기획해주고 옆에서 도와준 스태프분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 (인홍)
"1년 동안 많은 배움을 얻었다. 이제는 조금의 여유가 생긴 만큼 앞으로 계속 더 성장하고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 (하승)
"연습생 때는 '데뷔하면 꿈이 이뤄진다'라고 생각했는데 데뷔 1주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꿈을 이루고 있는 과정이라는 생각이 짙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꿈을 이루기까지 열심히 하고 싶다." (이정)
"지난 1년이 제 인생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시기라고 생각한다. 멤버들과 앤드분들과 스태프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 1년 동안 실력을 쌓고 팀워크가 단단해진 만큼 앞으로 휘브 활동 더 잘 해내고 싶다." (원준)
"앤드분들이 있기에 휘브가 1주년을 행복하게 맞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행복하게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 (재하)
"1년 동안 앤드분들이 함께해줘서 너무 감사하다. 1주년을 함께 축하해줘서 감사하고, 이 사랑에 보답하면서 열심히 활동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유건)
"1년 동안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아서 너무 행복하다. 우리가 받은 사랑을 휘브가 앤드분들에게 배로 전해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늘 감사하다." (진범)
멤버들은 지난 1년 동안 세 번의 활동을 비롯해 국내외를 돌아다니며 쌓은 다양한 경험, 팬들과의 소통 과정에서 큰 배움을 얻었다고 했다. 이들은 지난 1년 동안 어떤 배움을 얻고 성장을 느꼈을까.
"데뷔 초에는 팬들과 소통하는 부분에서 어색하고 낯도 가린 것 같다. 2년차가 되면서 조금씩 표현도 잘 할 수 있게 되고 조금 유연하게 소통할 수 있게 된 점에서 성장했다고 생각한다. 스스로 낯을 가리고 표현할 때 부끄러워하는 부분을 깨보기 위해 노력을 많이 했다. 어떻게 하면 앤드분들에게 제 마음을 더 표현하고 사랑을 더 줄 수 있을지 고민하고 노력했더니 성장했다." (원준)
"세 번의 활동 기간 동안 음악방송 경험을 많이 쌓았다. 데뷔 초에는 카메라를 놓치면 어떻게 해야할지 난감해 하는 표정이 다 보였는데 이제는 자연스럽게 대처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제이더)
"팬분들과 자주 만나 소통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하고 많이 배운 것 같다. 공식적인 음악방송 무대 외적으로 팬분들과 가까이에서 소통할 수 있는 무대에서 어떻게 하면 더 호응을 유도할 수 있고 팬분들과 자연스럽게 흐름을 이어갈 수 있는지 알게 됐다." (하승)
1년의 시간, 짧다면 짧은 시간이지만 이미 휘브에게는 수많은 경험과 추억이 쌓여 꽉 찬 1주년을 맞게 되었다. 앤드의 사랑 속에서 무럭무럭 성장한 휘브. 이들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행복한 순간'은 언제일까.
"데뷔 활동과 두 번째 싱글 활동 때 아쉬움을 보완해서 세 번째 싱글을 발표하게 됐다. 앞선 활동 때 느낀 부족함을 채워서 컴백하다 보니까 3집 쇼케이스 끝나는 순간 '잘 보여줬다'는 생각이 들어서 굉장히 행복했던 기억이 난다." (원준)
"앤드분들과 함께하는 매 순간이 행복했다. 처음에는 서로 낯도 가리고 어색한 감도 있었지만 이제는 서로 바라만 봐도 행복한 사이가 되지 않았나 싶다. 크게 표현하지 않더라도 눈빛에서 '무대 잘했어' '무대 좋았어'라는 마음이 전해지는 것 같다. 그만큼 행복한 마음이 커진다." (재하)
"휘브의 이름을 건 첫 무대를 했을 때가 기억에 남는다. 이후로도 컴백 첫째 주 활동할 때 앤드분들과 오랜만에 만나는 시간이다 보니까 설레고 행복했다. 잘 준비된 모습으로 다시 무대에 올라 새로운 노래도 들려드리고 오랜만에 소통할 때 행복한 감정이 들었다." (인홍)
([엑's 인터뷰②]에서 계속)
사진=씨제스 스튜디오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