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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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튼 상대한 조병국, "웨이트 좀 해야겠어요"

기사입력 2007.07.13 07:36 / 기사수정 2007.07.13 07:36

박형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 상암, 박형진 기자] 'EPL의 강호' 볼튼 원더러스와 경기를 치른 성남 일화의 조병국은 '좋은 팀과 경기하니 배우는 것도 많고 재미있었다'며 경기 소감을 밝혔다.

조병국은 경기 후 믹스드존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1-1로 비기긴 했지만 선수들이 모두 열심히 뛰어서 만족스러운 경기를 한 것 같다'며 흡족한 표정을 지었다. 조병국은 '대표팀 선수들이 차출되어 나가면서 남은 선수들에게 기회가 많이 주어졌다. 모두 주어진 기회를 잘 살리자는 각오로 열심히 뛰었다'며 선수들의 각오를 전했다. 볼튼 선수들과의 몸싸움에 대한 소감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는 '한국에서는 나름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웨이트를 더 해야겠다'며 만만치 않은 몸싸움에 대한 감회를 밝혔다.

조병국은 성남의 중앙수비로 선발 출전, 케빈 데이비스와 하사니 등과의 몸싸움에서 뒤지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좋은 수비를 보였다. 그러나 조병국은 코뼈에 이상을 보여 후반번 시작과 함께 교체되어 나갔다. 조병국은 부상 정도에 따라 라싱 산탄데르와의 다음 경기 출전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박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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