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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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필라델피아 제압…2승2패 동률

기사입력 2011.10.06 10:35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디비전 시리즈 4차전을 잡으며 승부를 최종 5차전으로 가져갔다.

내셔널리그 중부지구의 '터줏대감'인 세인트루이스는 올 시즌 밀워키에 밀려 와일드카드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내셔널리그 최강 팀인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디비전시리즈에서 만난 세인트루이스는 4차전을 잡으며 시리즈 전적 2승 2패 동률을 만들었다.

세인트루이스는 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서 열린 디비전시리즈 4차전에서 필라델피아를 5-3으로 제압했다. 세인트루이스는 홀로 4타점을 기록한 데이비드 프리즈의 맹활약에 힘입어 승부를 원점으로 가져갔다.

지난 2006년, 디트로이트를 꺾고 월드시리즈 정상에 오른 세인트루이스는 5년 만에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을 노린다. 반면, '최강 선발진'을 구축하며 내서널리그 최고의 팀으로 평가받은 필라델피아는 4년 연속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에 도전한다.

필라델피아는 4차전에서 승기를 굳히기 위해 로이 오스왈트를 선발 투수로 기용했다. 하지만, 프리즈는 4회 1사 1,3루의 상황에서 2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또한, 6회 3-22사 1루의 상황에서 짜릿한 2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기선을 제압한 세인트루이스는 불펜진을 총가동하며 필라델피아의 타선을 꽁꽁 묶었다. 5차전은 양팀의 에이스인 로이 할러데이와 크리스 카펜터가 맞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종 5차전은 오는 8일 오전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 뱅크파크에서 열린다.

[사진 =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C)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공식 홈페이지 캡쳐]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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