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현철 기자] LG 트윈스(대표이사:김영수)는 12일 팀 하리칼라(35)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호주 출신의 우완투수 크리스 옥스프링(30)을 영입했다.
옥스프링은 올 시즌 밀워키 블루어스 산하 트리플 A팀인 내쉬빌 사운즈에서 18게임에 출장, 7승 5패 평균자책점 3.56을 기록했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호주 국가대표로 활약, 일본과의 4강전에서 6.1이닝 5피안타의 호투로 은메달 획득에 기여했던 그는 2000~2005년 마이너리그에서 32승 18패 평균자책점 3.57을 기록했다.
2005년 9월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에서 메이저리그 데뷔, 박찬호(34.휴스턴)와 한솥밥을 먹으며 선발 경쟁을 펼치기도 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5게임 평균자책점 3.75의 성적.
2006년 일본 센트럴리그 한신 타이거스에서 뛰며 4승 3패 평균자책점 5.12를 기록하기도 했다. 계약조건은 연봉 20만 달러.
옥스프링은 현재 미국에서 체류 중이며 이번 주말 입국해 빠르면 다음주부터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한편 LG는 12일 하리칼라를 웨이버 공시했다.
<사진=MILB.COM>
박현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