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예상된 결과였다. 가수 임영웅의 고척돔 콘서트가 전석 매진됐다.
지난 20일 오후 8시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임영웅의 '임영웅 리사이틀(RE:CITAL)' 티켓이 오픈됐다.
이번 공연은 오는 12월 27일부터 29일까지, 25년 1월 2일부터 4일까지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다. 연말에 시작해 연초까지 이어질 이번 공연에서 임영웅은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무대와 화려한 연출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자아냈다.
매번 빠른 매진을 기록했던 만큼 이번 임영웅의 공연 역시 피켓팅이 예상됐고, 6회차였음에도 동시에 수많은 이들이 티켓 예매 사이트 인터파크에 몰리며 순식간에 매진을 기록했다.
남녀노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임영웅이지만, 특히 부모님 세대의 뜨거운 지지를 받고 있는 만큼 자녀들이 대리 티켓팅을 하며 효도를 하기 위해 참여하고 있다. 하지만 매번 많은 이들이 티켓팅에 실패해 '불효자'가 되고 있는 상황.
이번 티켓팅에서도 다수의 불효자가 발생했고, 누리꾼들은 "여기 불효자 추가요", "부모님 죄송해요", "엄마 미안해", "저는 성공했습니다. 올해 효도 다했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양보없는 '피켓팅'에 또 한번 초고속 매진을 기록한 임영웅은 올 연말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울림을 선사할 예정. 그의 공연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물고기 뮤직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