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배우 송중기와 케이티 루이즈 사운더스 부부가 두 아이의 부모가 돼 많은 축하를 받고 있다.
송중기는 20일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직접 둘째 득녀 소식을 전했다. 이날 송중기는 "저는 지금 로마에 있고, 이곳에서 제 첫 아이를 만난 게 겨우 1년 조금 지났는데 너무너무 감사하게도 예쁜 아가를 한 명 더 만났다"고 밝혔다.
이어 "예쁜 공주님이 아주 건강하게 태어났다. 아내도 아가도 모두 건강하게 잘 쉬고 있다"며 "절 사랑해주시는 많은 분들께서 특히 언제나 한결같이 절 믿어주시는 우리 키엘(팬클럽) 분들께서 소중한 마음을 모아주셔서 이렇게 좋은 일이 계속 찾아온다고 전 확신한다. 마음 깊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앞서 송중기는 지난해 1월 영국 배우 출신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결혼, 임신을 발표했으며 그해 6월 득남했다.
송중기는 결혼 후 아내와 함께하는 일상을 다수 공유해왔다. 공항에서 동반 출국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으며, 지난 3월에는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2024'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경기를 관람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송중기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일대를 걸어다니며 직접 유모차를 끄는 목격담이 전해지는 등 육아에 전념하는 자상한 아빠의 모습을 보이기도.
송중기는 지난해 9월 영화 '화란' 시사회에서 "많이 축하해주신 만큼 아기가 건강하게 잘 크고 있다. 첫 아기이고 초보 아빠이자 초보 엄마다. 아기가 이렇게 빨리 크는 줄 몰랐다. 아기 옆에서 잘 지내면서 좋은 사람이 돼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아빠가 된 마음은 전한 바 있다.
지난 7월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한 뒤 이날 둘째 득녀 소식을 직접 전한 만큼 누리꾼들 역시 "송중기 두 아이 아빠라니 너무 축하해요", "딸바보 송중기 기대되네요", "딸이 아빠 닮았나요", "송중기님 정말 축하드려요" 등 축하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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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