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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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턴 코일 "팬들 입냄새 날 정도로 환호하게 만들겠다"

기사입력 2011.10.04 22:10 / 기사수정 2011.10.04 22:10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최악의 시즌을 맞이하고 있는 볼턴의 오언 코일 감독이 지난 패배들을 뒤로 한 채 새로운 출발을 선언했다.

영국축구전문매체 기브미풋볼은 지난 3일(이하 한국시간) 코일 감독이 "우린 많은 경기를 남겨두고 있고 앞으로 승리할 것이라고 믿는다"며 향후 달라질 볼턴의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호소했다고 전했다.

2일 리복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첼시와의 리그 홈경기에서 1-5 대패를 당한 볼턴은 현재 1승 6패로 리그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코일 감독이 부임하며 한때 리그 5위까지 올랐던 지난 시즌의 초반 행보와는 대조적이다. 

코일 감독은 이러한 팀의 부진에 대해 "상위 6위 안에 드는 팀들을 상대로 초반 5경기를 소화했다. 끔찍한 일정이었다"고 회상하면서 "하지만 어려운 일정은 넘어갔다. 이젠 순위를 끌어올려야 한다"며 팀의 분발을 촉구했다.

또한 그는 볼턴의 초반 좋지 못한 성적으로 실망해 있는 팬들에게도 "여러분의 실망을 잠시 접어두길 바란다. 그리고 곧 입 냄새가 날 정도로 환호성을 지를 것"이라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반전의 기회를 노리는 볼턴은 A매치 휴식기가 끝난 뒤 15일 위건과의 원정경기를 시작으로 선덜랜드(22일), 스완지 시티(29일)를 차례로 상대한다.

[사진=오언 코일 볼턴 감독 ⓒ 기브미풋볼 홈페이지 캡쳐]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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