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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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늬 "개XX들! 깜빵으로 깜캉스 보내줄게" 분노→김남길 환희 (열혈사제2)[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11.16 06:5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열혈사제2'에서 이하늬의 분노에 김남길이 행복감을 감추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 3회에서는 마약 조직 소탕을 위해 힘을 합치는 김해일(김남길 분), 박경선(이하늬)의 모습이 그려졌다. 



부산에서 다시 만난 김해일과 구대영(김성균)은 함께 구담구 마약 사건과 관련된 인물인 '부산 불장어'(장지건)를 잡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불장어를 잡는 순간, 출동한 부산경찰서 마약수사대 무명팀 형사 이팀장(지승현), 구자영(김형서)에게 체포당할 위기에 처했다.

구대영은 "구담 경찰서 강력2팀 구대영 팀장"이라고 경찰 신분증을 보여주고, 김해일 역시 "보시다시피 저는 하느님의 종"이라면서 신부임을 밝혔지만 아무도 믿어주지 않았고, 오히려 형사와 신부를 사칭까지 한다면서 체포됐다. 

뒤늦게 두 사람이 진짜 신부, 형사임을 알게된 이팀장(지승현)과 구자영은 "아실 만한 분들이 이러시면 어떡하냐. 두 분 때문에 3개월동안 작전한 거 폭망할 뻔 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해일은 "불장어가 속한 마약 조직 명과 보스가 누구냐. 한글자만이라도 알려달라"고 애원했지만, 얻는 건 없었다. 김해일은 "우리를 수사에 동참시켜주면 안되냐. 피해주는 일 없도록 하겠다"고 부탁했다. 

이에 구자영은 "약팔이 잡는게 장난인 줄 아냐. 불장어는 핫바리다. 올라가면 갈수록 악질들"이라고 경고했고, 김해일은 "우리도 동네에서 나름 악질"이라면서 어필했지만, 통하지 않았다. 



이후 김해일은 LA에 있는 박경선에게 전화를 걸어 부산으로 와달라고 부탁했고, 박경선은 "나 프리랜서 아니고, 세금 받는 검사다. 바쁘다"고 튕겼지만, 박경선은 서울에 도착하자마자 부산으로 향해 김해일과 만났다. 

박경선은 "줄거리는 알려줘야 할 거 아니냐. 단 하나도 얘기를 안해줬다"면서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물었고, 김해일은 복사 이상연의 해파닐 중독 사건을 시작으로 부산 불장어 체포까지의 일을 전달했다. 

이를 들은 박경선은 "이 개XX들. 상연이는 어렸을 때도 착하고 예뻤다. 그런 애한테 어떻게 억지로 약을 먹이고. 내가 겨울 이불 털듯이 팍팍 털어줄테니까 정보 좀 줘봐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경선은 "내가 깜빵으로 깜캉스 보내주겠어! 법무부 이불에 냉골 바닥 패키지로!"라면서 분노했고, 이를 본 김해일은 "난 영감님의 분노가 자양강장제야. 에너지가 막 솟아"하면서 행복감을 감추지 못해 웃음을 줬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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