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오마이걸 효정이 '볼륨을 높여요' DJ로 발탁됐다.
최근 WM엔터테인먼트는 오마이걸 리더 효정이 KBS 쿨FM(수도권 주파수 FM 89.1MHz) '오마이걸 효정의 볼륨을 높여요' DJ로 발탁됐다고 밝혔다.
효정은 "제 이름을 건 프로그램의 DJ가 됐다는 게 믿기지 않고 신기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항상 라디오라는 매체가 주는 이야기의 힘을 좋아했다"라며, "긴장하고 있던 하루의 일을 내려놓고, 내일을 위해 편안함을 선물하는 8시 메이트가 되고 싶다"라고 전했다.
매일 저녁 8시에 방송되는 '볼륨을 높여요'는 1995년에 시작한 KBS 라디오의 대표 브랜드로, 이본, 메이비, 최강희, 유인나, 강한나 등 사람들의 기억에 남는 스타 DJ를 배출해 왔다. 효정은 청하의 뒤를 이어 음악 전문성과 예능적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볼륨을 높여요'의 오귀나 PD는 "효정의 밝은 에너지와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매력이 쿨FM의 새 활력소가 될 것"이라며 새 진행자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오마이걸 효정의 볼륨을 높여요'는 11월 25일 월요일 저녁 8시에 처음 방송되며, KBS 쿨FM(수도권 주파수 FM 89.1MHz), 라디오 애플리케이션 'KBS 콩', 'KBS 플러스'를 통해 청취할 수 있다.
한편, 효정은 2015년 그룹 오마이걸의 리더이자 리드보컬로 데뷔했으며,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등에서 MC를 맡으며 남다른 예능감을 과시했다.
그가 속한 오마이걸은 '비밀정원', '다섯 번째 계절', '살짝 설렜어', 'Dun Dun Dance' 등 히트곡을 연이어 발표하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사진 = RBW, WM엔터테인먼트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