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가수 비비(김형서)의 신곡 'BURN IT(번 잇)이 KBS 가요심의 결과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13일 KBS 가요심의 결과에 따르면 비비의 더블 싱글 '데레'(Derre)의 수록곡 'BURN IT'은 방송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KBS 측은 '욕설, 비속어, 저속한 표현이 사용된 가사'를 근거로 부적격 판정을 내렸다. 비비는 'BURN IT'의 작사와 작곡에 직접 참여했다.
KBS 가요심의결과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으면 문제가 지적된 부분을 수정 및 삭제 후 재심의를 받을 수 있다. 재심의를 받지 않은 경우 해당 곡은 TV·라디오를 포함한 KBS의 모든 프로그램에서 방송될 수 없다.
이번 KBS 가요심의에서는 총 198곡이 심의됐고 그 중 3곡이 부적격, 1곡이 보류 판정을 받았다.
비비의 이번 더블 싱글 '데레'는 히트곡 '밤양갱' 이후 비비가 9개월 만에 발매하는 첫 신곡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타이틀곡 'DERRE'는 댄서블한 비트에 비비의 묘한 보이스가 매력적인 R&B 트랙이며, 함께 수록될 'BURN IT'은 유니크한 분위기의 R&B로, 딘(DEAN)이 피처링에 참여했다.
가수와 배우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비비는 현재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강남 비-사이드'와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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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