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 고수가 자신의 역할에 대해 언급했다.
11일 오후 tvN 새 월화드라마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배우 고수, 권유리, 백지원, 이학주, 윤상호 감독이 참석했다.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은 양심 불량 인간들을 막는 재소자들의 최종 심판관, ‘가석방 심사관’이 된 변호사 이한신의 짜릿한 철벽 방어전을 그리는 드라마다.
이날 고수는 "죄를 지어서 교도소에 간 재소자들이 있지 않나. 형 만기 이전에 출소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가석방이라는 제도고, 그 가석방 여부를 심사하는 게 가석방 심사관"이라고 자신의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가석방 심사관에 집중된 작품은 아니고 이야기에 집중되어 있다. 밖으로 나오고 싶어하는 재소자들의 사연에 집중되어 있다"며 "이한신은 히어로는 아니다. 인간적이고 완벽하지 않은 인물인데, 감독님께서 다윗에 비유를 하시지 않았나. 어떻게 다윗이 큰 골리앗에 맞서 싸우는지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은 18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사진= tvN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