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조세호의 결혼식을 둘러싼 후일담이 연일 화제를 모았다.
지난달 2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9살 연하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린 조세호. 하객만 무려 800명에 육박하는 시상식급 연예인 라인업으로 시선을 모았다.
그러나 어마어마한 하객 수에도 불구하고 초대받지 못한 지인이 불만을 토로해 관심이 쏠렸다.
8일 유튜브 채널 '조동아리'에서는 개그우먼 김지선이 조세호에 대한 서운함을 털어놨다.
이날 영상에서 조세호 결혼식에 참석한 이경실은 "(하객이) 너무 많이 왔다"며 "나는 세호가 그렇게 사람 인맥이 넓은 줄 몰랐다. 깜짝 놀랐다"고 운을 띄웠다.
그러자 김지선은 "(조)세호가 나한테 연락을 안 했더라고. 나 그래서 너무 서운해 지금"라며 초대받지 못한 서운함을 드러냈다.
한편 조세호의 결혼식을 둘러싼 비하인드는 연일 이어지고 있다.
2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 주우재는"'1박 2'일 팀은 결혼식 자리가 괜찮았다. 근데 이제 제 자리는 (거의) 밖이었다"며 입장과 착석이 동시에 가능한 문 앞자리여서 인사하려고 200번 일어났다고 불만을 표출했던 바.
이에 조세호는 "자리 배치를 3일 했다. 공개 결혼식 같은 경우엔 오는 순서대로 자리에 앉는다면 우린 비공개라 자리를 하나하나 다 배치했다"며 하객 자리 배치에 대해 해명했다.
때아닌 축의금 논란도 있었다. 지난 3일 SBS '런닝맨'에 출연한 김종국은 "조나단이 축의금 얼마 하지도 않고 겁나 X먹더라고"라고 발언, 온라인에서 갑론을박이 오갔다. 2000년생 사회초년생 조나단을 공개 지적한 것이 과하다는 의견과, 예능 소재일 뿐이라는 의견이 충돌했다.
그런가 하면 방송인 김구라는 조세호의 결혼식에 불참했다가 불거진 불화설에 대해 해명하기도 했다.
그는 건강검진 대장내시경 탓에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했다며 "여러분들 중에 친구 결혼식인데 다음날 대장내시경이 있는데 간 사람 있으면 나와보라 그래. 똥을 싸는데 어떻게 가냐"고 외쳐 웃음을 자아내기도.
조세호가 결혼식을 올린 지 2주가 훌쩍 지났지만, 하객 800명을 불러모은 역대급 규모를 입증하듯 그의 결혼식을 둘러싼 해프닝은 끊이지 않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조동아리, MBC, 채널 조세호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