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라미란, 곽선영, 이주빈, 이세영이 아말피를 찾았다.
7일 방송된 tvN '텐트 밖은 유럽-로맨틱 이탈리아 편'(이하 '텐트 밖은 유럽')에서는 라미란, 곽선영, 이주빈, 이세영이 아말피에 도착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라미란이 운전을 맡았고, 멤버들이 탄 차는 아말피 해안 도로에 진입했다. 이세영은 "여기서 운전"이라며 운전을 하고 싶은 마음을 내비쳤고, 라미란은 "너 여기 못 한다"라며 말렸다.
이주빈은 "상대편에서 오는 차가 너무 확확 달린다"라며 거들었고, 라미란은 "공터 가서 하자. 연습을 시켜줘야 한다"라며 밝혔다.
더 나아가 라미란은 "완전 위험한데. 자전거 타는 사람도 있다. 이탈리아도 지로 디이탈리아가 있다. 자전거 경기. 루드 드 프랑스처럼. 3대 경기 중 하나다. 제일 먼저일걸"이라며 귀띔했다.
이때 이세영은 수박을 무릎에 얹고 있었고, 라미란은 "수박이 네 몸무게보다 더 나가는 거 아니냐. 맛있기를"이라며 걱정했다.
이주빈은 "통발마냥 바다에 띄워놓을까. 옛날에 삼투압 현상 이러면서"라며 제안했고, 라미란은 "가자마자 저걸 뽀개가지고 다 먹어버려야지. 애들 실험 못 하게"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멤버들은 아말피 해안절벽에 있는 캠핑장에 도착했다. 캠핑장은 지중해가 한눈에 보이는 아름다운 뷰가 눈길을 끌었고, 멤버들은 2박을 묵기로 했다.
특히 아말피의 식재료를 직접 수확하고 그 식재료로 음식을 만들어보는 쿠킹 클래스가 예약돼 있었다. 곽선영은 쿠킹 클래스까지 직접 운전을 하기로 했고, 유럽에서 처음으로 운전을 하게 됐다. 곽선영은 드라마 촬영 당시 드리프트를 직접 할 정도로 뛰어난 운전 실력을 갖고 있었고, 구불구불하고 좁은 길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능숙하게 운전했다.
곽선영은 "너무 좋은 경험이다. 언제 해보겠냐. 외국에서 운전도 해보고 많이 컸다"라며 기뻐했다.
또 멤버들은 쿠킹 클래스를 들었고, 직접 식재료를 수확하고 요리했다. 애피타이저는 이탈리아에서 가장 흔한 가정식 요리인 브루스케타와 호박꽃 튀김이었고, 메인 요리는 뇨키였다.
멤버들은 셰프의 지도에 따라 요리했고, 완성된 음식으로 식사를 했다. 라미란은 "3시간 걸렸네. 발이 되게 아프더라고"라며 털어놨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