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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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팬페이지] “캐넌” 김재현의 아쉬운 은퇴식

기사입력 2011.10.02 10:46 / 기사수정 2011.10.02 10:46

LG 기자



*이 글은<엑스포츠뉴스>를 통해 프로야구8개 구단별 논객들이 올리는 글입니다.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永's] 애당초 지난 6월LG와SK의 경기에 김재현 선수가 은퇴식을 갖기로 예정이 되었지만 태풍과 우천 등으로 인해 경기 자체가 취소가 되버리면서 동시에 은퇴식도 같이 연기가 되었는데요.

어제, 삼성과SK와의 경기에서 김재현 선수의 은퇴식이 있었습니다.

선수 본인도 은퇴식을 하는 경기의 상대 팀이LG가 아닌 점이 아쉽지 않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오랜만에SK 유니폼을 입으니 다시 타석에 서야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등의 멘트를 담담한 어조로 밝혔는데요.

시타를 끝으로 94년 데뷔 후16년 간의 정든 그라운드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이 모습을 지켜 본LG팬들은 “94년도 신인3인방이 모두 현역에서 은퇴를 했다. 너무 아쉽다.” “마지막을 우리랑 함께 하지 못해서 너무나 아쉽다.” “LG전에서 은퇴를 했다면 신인3인방이 한 자리에 모인 모습을 볼 수 있었을 텐데 너무나 아쉽다.” 등의 의견을 보이더군요.

비록 깨끗하게 친정팀과 마무리를 짓지 못한 채SK로 자리를 옮겼지만 많은LG팬들은 지금도 그를 응원하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어릴 적 제게 있어LG팬을 할 수 있게 만든 “캐넌” 김재현 선수. 이제는 코치의 모습으로SK의 덕아웃에서 그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김재현 (LG->SK)

통산 타율0.294 출루율0.402 장타율0.461 OPS 0.863 안타1681 홈런201 타점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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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재현 ⓒ 엑스포츠뉴스 DB]



LG 논객 : 永'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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