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7회말 2사 1,2루 키움 김건희가 스리런 홈런을 날린 후 축하를 받고 있다.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키움 히어로즈는 오는 6일부터 28일까지 총 23일간 대만 가오슝 국경칭푸야구장에서 루키캠프를 실시한다.
설종진 퓨처스팀 감독이 지휘하는 이번 루키캠프는 2025시즌 신인선수 13명을 비롯해 김건희, 김윤하 등 1~2년 차 젊은 선수들로 명단을 꾸렸다. 루키캠프에 참가하는 28명의 선수들은 6일 오후 8시 40분 인천공항 1터미널에서 에바항공(BR0171편)을 이용해 가오슝으로 출국한다.
선수단은 7일부터 5일 훈련 1일 휴식 일정으로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한다. 개인 기량 강화를 목표로 기본기 훈련에 중점을 둔다. 신인선수들의 기량 점검도 함께 이뤄진다. 기술 훈련 외에도 강한 멘탈리티 형성과 올바른 루틴 체득을 위해 아침 산책, 명상, 요가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소화한다.
선수단은 27일 마지막 훈련을 한 뒤 28일 오후 7시 40분 에바항공(BR0172편)을 이용해 인천공항 1터미널로 귀국할 예정이다.
한편, 구단은 루키캠프 출국 전 참가 선수들을 대상으로 지난 1일부터 4일 간 영양 관리 및 컨디션 조절 방법, 선수단 팀워크 강화, 루틴 설정의 중요성 등 프로야구 선수가 갖춰야 할 기본 소양과 지식교육을 실시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키움 히어로즈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