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6.30 03:06 / 기사수정 2007.06.30 03:06
[엑스포츠뉴스=박현철 기자] 춘천 우리은행 한새(이하 우리은행)가 퓨쳐스리그 4연패를 당하며 시즌 전 액땜을 톡톡히 치르고 있다.
우리은행은 29일 제주 조천 체육관에서 열린 퓨쳐스리그 4차전 천안 KB 국민은행 세이버스(이하 국민은행)와의 경기에서 66-70으로 패했다. 국민은행의 포워드 정선화는 25득점 9리바운드로 올 시즌 대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1쿼터 김수연(12득점 24리바운드)-정선화 트윈타워에 밀린 우리은행은 원진아(20득점 15리바운드)가 골밑을 지키고 김보미(16득점 6어시스트)가 득점에 가담하며 역전 기회를 노렸다.
그러나 국민은행의 김지현(12득점 5어시스트)-김나연(10득점 2리바운드) 두 가드가 코트를 종횡무진으로 움직이며 우리은행의 추격에 번번이 찬물을 끼얹었고 김수연이 골밑을 확실히 장악, 우리은행의 역전기회를 무산시켰다.
우리은행은 퓨쳐스리그 4전 전패로 최하위를 그대로 유지했고 국민은행은 2승2패를 기록했다.
한편, 같은 날 2시 구좌 체육관에서 벌어진 안산 신한은행 에스버드와 구리 금호생명 레드윙스와의 경기는 정미란(21득점 19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금호생명이 59:53의 승리를 거뒀다. 금호생명은 3승 1패로 선두자리를 유지했고 신한은행은 2승 2패로 공동 2위로 떨어졌다.
뒤이어 4시에 벌어진 부천 신세계 쿨캣과 용인 삼성생명 비추미와의 경기는 3점슛 5개를 포함 23득점을 폭발시킨 김세롱의 활약이 눈부셨던 삼성생명이 76:65로 승리를 거뒀다.
퓨쳐스리그 중간 전적
1위 금호생명 3승1패
2위 신세계, 삼성생명, 국민은행, 신한은행 2승 2패
6위 우리은행 4패
<사진= 한국 여자프로농구 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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