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김소연의 '정숙한 세일즈' 속 스타일링이 주목 받고 있다.
JTBC 토일드라마 '정숙한 세일즈'에서 방판 씨스터즈의 리더로 세상의 편견에 맞서 성인용품 방문 판매에 나선 한정숙 역으로 열연중인 김소연의 추억을 소환시키는 의상 컬렉션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김소연은 이름처럼 정숙하게만 살아온 캐릭터에 맞게 주로 단정하면서도 깔끔한 의상들을 선보이고 있다.
화려한 플라워 패턴부터 실키한 소재의 블라우스와 정숙의 트레이드 마크처럼 여겨지는 파란색 오버핏 자켓 등 미모에 가려져 있던 패션 센스로 보는 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는 중이다.
또 전체적으로 들어간 웨이브 머리까지 더해져 90년대 유행했던 요소들을 떠올리게 만드는 아련함으로 시청자들의 향수까지 자극하고 있다.
이처럼 김소연이 캐릭터를 극대화 시키는 감각 넘치는 의상들로 팔색조 면모를 자랑하고 있는 가운데, 남은 방송에서 또 어떤 매력들을 펼쳐보일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김소연이 출연하는 '정숙한 세일즈'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사진 = 하이지음스튜디오, 221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