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전현무계획' 김동준이 곽튜브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
1일 방송된 MBN·채널S '전현무계획2'에서는 전현무가 복귀한 곽튜브와 함께한 '지리산 한 바퀴' 편이 공개됐다.
이날 전현무와 곽튜브 앞에 모습을 비춘 이는 바로 제국의 아이들 출신 김동준이었다. 김동준은 이날 곽튜브와 인사를 나누며 "실제로는 처음 봬요"라고 말했다.
곽튜브는 "저한테 연락을 주셨었다. (방송) 재밌게 봤다고"라며 인연을 언급했고, 김동준은 "제가 살면서 태어나 처음 DM을 보낸 분이 준빈 씨"라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곽튜브는 "정말요? 저는 자주 보내시는 줄 알았다"고 놀랐고, 전현무는 "너의 찐팬이고, 우리 프로그램을 워낙 좋아해"라며 "살면서 DM 보낸 유일한 연예인"이라고 곽튜브를 치켜세웠다.
이후 실제로 김동준이 곽튜브에게 보낸 DM 내용이 공개됐다. 김동준은 "팬입니다 곽튜브님. 덕분에 대리여행 많이 했습니다. 응원합니다"라고 전했고, 곽튜브는 "와우 감사헤요 동준님. 늦었지만 전역 축하드려요!"라고 화답했다.
이에 김동준은 "감사헤요! 건강하게 여행 오래도록 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 쪽을 잘 아는 지 몰랐다"고 말한 전현무에게 김동준은 "제가 또 (태생이) 부산이고 친척분들이랑 아버지 고향도 하동 쪽"이라며 "그래서 저희가 어릴 때 (산청에) 많이 놀러왔다"고 회상했다.
맛집 탐방에 진심이라는 김동준은 산청 주변의 맛집을 찾아봤다면서 "(전현무의) 예민함을 정확하게 잡을 수 있는 곳이 한 군데 있더라"고 전했다.
"간판부터 이미 맛집 아니냐"고 말한 김동준에게 전현무는 "뜬금없는 데 있네. 맛집인지 모르면 잘 안 가겠다"며 "그냥 맛집의 간판 느낌이 아니라 오래된 집의 느낌"이라고 평했다.
그러나 정작 해당 식당은 촬영을 거부해 계획에 차질을 빚을 뻔 했으나, 다행히 촬영 허락을 받아내 촬영을 진행할 수 있었다.
사진= '전현무계획'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