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코요태 신지가 매운맛 토크로 '노빠꾸 탁재훈'을 사로잡았다.
30일 '노빠꾸 탁재훈'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코요태 신지, 오카자키 신지, 카가와 신지, 3대 신지 중에 최고 노래 잘함'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신지는 탁재훈과 양보 없는 토크 대결로 웃음을 자아냈다.
신지는 "18살에 데뷔했다. 1998년에 데뷔해서 26년 차가 됐다"면서 "아직 수요가 있으니까 활발하게 활동한다"며 시작부터 만만치 않은 입담을 선보였다.
탁재훈과 옛 추억 이야기로 웃음을 유발한 신지는 "앨범 이야기도 슬쩍 하려고 나왔다"라며 귀여운 홍보까지 더했다.
"코요태 아닌척하는 앨범 맞냐. 제목이 '사계'인데 왜 그렇게 지었냐"라는 탁재훈의 물음에 신지는 "'그동안 그리고 앞으로도 행복할 거다'라는 느낌을 담았다. 1년 365일 '네 옆에서 힘을 주겠다', '함께하겠다'라는 이야기다"라고 설명했다.
신곡 이야기로 컴백 기대감을 높인 신지는 예능감도 마음껏 발휘했다.
신지는 연애와 결혼을 이야기하는 탁재훈에게 "좋은 모습 보여줘서 시집을 갈 것이었으면 '노빠꾸'에 안 나왔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연애의 끝이 결혼이라고 생각 안 한다. 결혼했다 헤어지는 것보단 낫지 않나"라며 솔직한 답변으로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신지는 오는 11월 4일 코요태 완전체로 컴백한다. 코요태는 약 1년 4개월 만에 신보 '사계'를 발매, 감성적인 모던 록으로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사진 = 유튜브 '노빠꾸 탁재훈'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