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오는 31일 오전 5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있는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토트넘과 맨체스터 시티와의 2024-2025시즌 카라바오컵 4라운드 맞대결에 결장할 예정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29일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의 명단 제외를 언급하면서 영국 현지 언론들이 일제히 예상 라인업에 손흥민을 배제했다.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허벅지 근육 문제 여파로 손흥민이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 또다시 불참한다. 최악의 결정력으로 부진한 티모 베르너가 그를 대체할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이 오는 31일 오전 5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있는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토트넘과 맨체스터 시티와의 2024-2025시즌 카라바오컵 4라운드 맞대결에 결장할 예정이다.
안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맨시티와의 카라바오컵 16강전을 하루 앞둔 29일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은 이번 경기에 나서지 않는다"고 말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은 거의 회복됐다"며 "그를 주말 경기에 내보낼 생각이다. 그때는 경기에 뛸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여전히 치료 중인 것은 아니지만 100% 컨디션을 유지하고, 경기의 중요도를 감안해 주말 열리는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투입하겠다는 생각이다.
손흥민이 오는 31일 오전 5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있는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토트넘과 맨체스터 시티와의 2024-2025시즌 카라바오컵 4라운드 맞대결에 결장할 예정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29일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의 명단 제외를 언급하면서 영국 현지 언론들이 일제히 예상 라인업에 손흥민을 배제했다.연합뉴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실망스럽게도 부상으로 빠지는 유일한 선수는 윌송 오도베르다. 그는 이번 주에 또 부상을 당했고 심각해 보인다. 그래서 우리는 더 많은 정보를 기다리고 있다. 그리고 주말부터는 다른 모든 선수가 괜찮고 제드 스펜스도 훈련에 돌아온다"라고 밝혔다.
지난 시즌 풀럼과의 카라바오컵 경기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무려 9명의 선발 변화가 있었고 올 시즌 3라운드 코번트리 시티 전에서도 그는 여덟 명의 선발 교체가 있었다. 비슷한 로테이션을 이어갈지 묻자, 그는 "분명히 맨시티는 토요일에 경기했다. 그래서 우리는 내일 투입되는 선수들이 피지컬적으로 상대 팀 선수들과 경쟁할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한다. 좋은 점은 모든 선수단이 축구할 수 있고 어떤 변화도 좋은 피지컬 속에서 이뤄질 수 있다는 것"이라며 로테이션이 있을 거라고 내다봤다.
손흥민이 오는 31일 오전 5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있는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토트넘과 맨체스터 시티와의 2024-2025시즌 카라바오컵 4라운드 맞대결에 결장할 예정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29일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의 명단 제외를 언급하면서 영국 현지 언론들이 일제히 예상 라인업에 손흥민을 배제했다.연합뉴스
손흥민은 맨시티전 결장이 어느 정도 예상되면서 또다시 3경기 연속 결장하는 상황에 놓였다.
손흥민은 지난달 27일 가라바흐(아제르바이잔)와의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경기에서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을 다쳐 전열에서 이탈했다. 10월 A매치 당시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에 발탁됐던 손흥민은 부상 정도가 심해져 며칠 만에 명단에서 빠지기도 했다.
재활을 마치고 지난 19일 웨스트햄과의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엔 선발로 나섰다. 후반 득점포를 가동하며 시즌 리그 3호골을 기록했다. 상대 자책골도 하나 유도하고 동점골 기점패스를 하면서 팀이 4-1로 승리해 브라이턴전 패배에서 벗어나는 일등공신이 됐다. 영국 공영방송 BBC에서 선정한 '이주의 팀'에도 뽑혔다.
그러나 통증이 다시 도져 25일 AZ알크마르(네덜란드)와의 유로파리그 경기, 27일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엔 부상 여파로 결장했다.
손흥민이 오는 31일 오전 5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있는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토트넘과 맨체스터 시티와의 2024-2025시즌 카라바오컵 4라운드 맞대결에 결장할 예정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29일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의 명단 제외를 언급하면서 영국 현지 언론들이 일제히 예상 라인업에 손흥민을 배제했다.연합뉴스
이어 맨시티전도 결장하게 됐다. 손흥민은 최근 토트넘 7경기 중 6경기를 비운다.
이에 따라 '이브닝 스탠더드'는 손흥민의 자리인 왼쪽 공격수 자리에 티모 베르너를 배치했다. 손흥민 외에 윌송 오도베르로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베르너가 이 자리에 들어가게 된다 .
매체는 "돌아온 히샬리송이 8월 이후 선발 복귀를 노리고 있지만, 베르너와 브레넌 존슨이 도미니크 솔란케와 함께 측면에 설 것으로 보인다"라고 내다봤다.
다만 베르너는 최근까지 최악의 결정력으로 토트넘 팬들에게 악몽을 선사하고 있다. 그는 현재 리그 7경기에 나서 득점 없이 1도움에 그치고 있다. 유로파리그 3경기와 카라바오컵 1경기에서도 득점은 없다.
손흥민이 오는 31일 오전 5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있는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토트넘과 맨체스터 시티와의 2024-2025시즌 카라바오컵 4라운드 맞대결에 결장할 예정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29일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의 명단 제외를 언급하면서 영국 현지 언론들이 일제히 예상 라인업에 손흥민을 배제했다.연합뉴스
하지만 손흥민과 오도베르는 부상이고 17세 마이키 무어가 크리스탈 팰리스전에 선발 출전했는데 생각보다 겉도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왼쪽은 부상자들을 제외하면 베르너와 무어의 3, 4번 경쟁 체제로 보이는데 베르너가 다시 기회를 받아 손흥민의 공백을 메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토트넘 맨시티전 예상 선발 라인업
골키퍼 : 굴리에모 비카리오
수비수 : 페드로 포로, 크리스티안 로메로, 라두 드라구신, 벤 데이비스
미드필더 : 로드리고 벤탄쿠르, 파페 사르, 데얀 쿨루세브스키,
공격수 : 브레넌 존슨, 티모 베르너, 도미니크 솔란케
손흥민이 오는 31일 오전 5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있는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토트넘과 맨체스터 시티와의 2024-2025시즌 카라바오컵 4라운드 맞대결에 결장할 예정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29일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의 명단 제외를 언급하면서 영국 현지 언론들이 일제히 예상 라인업에 손흥민을 배제했다.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