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이 '월클 비주얼' 자신감을 뽐냈다.
29일 유튜브 채널 동네스타K에는 '긴 말 않겠습니다. 저희 동스케 월클 맞습니다. BTS 진 이게 되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조나단은 일반고에서 수시로 건국대 연극영화과를 입학한 진에게 "빡세게 공부해서 들어간 거냐"라고 물었다.
진은 이에 "실기도 중요했다. 운이 좋아서 잘 들어가지 않았나"라며 겸손함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옛날에 그런 말이 있었다. 나는 11학번인데 그때는 건국대가 얼굴을 많이 본다는 소문이 있었다. 이게(얼굴) 영향이 있지 않았나"라고 했다.
조나단은 진에게 인간미가 느껴진다면서 "대학생 때 학점 신경쓰느라 싸바싸바 문자를 보냈다고 하더라"라고 폭로했다. "열심히 했다"라는 진의 말과 함께 당시 그가 교수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가 공개됐다.
여기에는 "안녕하세요 교수님. 방탄소년단 진입니다. 현재 엠넷 마마 때문에 홍콩에 와 있어서 어제 수업에 불참하게 됐습니다. 죄송합니다"라는 내용의 문자가 담겼다.
진은 "이때는 신인 때라 데뷔한 지 1~2년밖에 안 돼서 매니저님이 말해줘야 무슨 스케줄이 있는지 알 수 있었다"며 "아마 이게 교양이었을 거다. 교양은 이해해 주시기 힘드니까 스케줄마다 문자를 보냈던 기억이 있다"고 말했다.
학점에 대해선 "솔직하게 얘기하자면 겨우 간신히 졸업했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유튜브 채널 '동네스타K'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