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3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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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인 일회용녀, 알고보니 슬픈 사연 "부모님 때문"

기사입력 2011.09.29 01:52

방송연예팀 기자

▲ 화성인 일회용녀 화제 알고보니 슬픈 사연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은지 기자] 한 번쓰면 버리고 마는 '화성인 일회용녀'가 알고보니 슬픈 사연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지난 27일 방송된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서 일회용녀로 출연한 이미나씨는 "옷, 신발, 가방, 화장품, 액세서리, 속옷은 기본이고 디지털 카메라, 심지어 스마트폰까지도 몇 번 사용한 뒤 내다버린다"고 밝혀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방송이 나간 직후, 연일 상위 검색어에 오르며 화제를 모은 '화성인 일회용녀'가 알고보니 슬픈 사연을 밝혀 화제다.

일회용녀가 고가 물건을 사서 쓰지 않고 내버려두니까 어머니가 집안 정리차원에서 버리기 시작한 게 발단이 됐던 것.

MC 김구라는 "기본적으로 (일회용녀가) 철이 없지만 제가 보니까 아버지가 바쁘고 어머니도 식당을 하다 보니 어머니가 자신의 애정을 물질로 보상해주려고 했던 게 습관화 돼 이런 과장된 현상이 일어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일회용녀는 "학교 갔다 오면 신발장이 텅텅 비어있었다. 어디 갔냐고 물어보면 안 신으니까 버렸다고 했다"고 회상했다.

MC들의 "엄마를 원망해 본 적은 없냐"는 질문에 일회용녀는 "중학교 때는 학교 갔다 오면 제 물건 없어지고 그러니까 많이 울었다"며 "버리지 말라고 했는데 나중에는 습관이 돼서 오히려 제가 더 버린다"고 고백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화성인 일회용녀 ⓒ tvN '화성인 바이러스'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김은지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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