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5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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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불구속기소, 네티즌들 "룰라 좋아했었는데" 충격

기사입력 2011.09.28 01:28

방송연예팀 기자

▲ 룰라 출신 이상민 불구속기소, 28일 잡혀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은지 기자] 룰라 멤버 이상민이 불구속 기소돼 화제다.

지난 27일 의정부지검 고양지청 형사3부(부장검사 김충환)는 금융기관으로부터 수십억원 대출을 알선하고 돈을 받은 혐의(특경가법상 알선수재)로 이상민 등 2명을 불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불구속기소된 이상민이 검찰에서 혐의를 모두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민 불구속기소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연예계는 바람잘 날 없다", "한때 최고의 가수였는데 안타깝다", "룰라는 이제 다시 못보나", "룰라 무대 좋아했었는데", "공인인데 부끄럽다"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상민 등 2명은 지난 2009년 11월 지인 A씨의 부탁으로 모 저축은행에서 35억원의 대출을 받도록 도와주고 그 대가로 두차례에 걸쳐 4,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아 불구속기소 됐다.

 불구속기소 이상민 등은 또 지난해 7월 A씨에게 40억원의 추가 대출 알선을 부탁받고 6,000만원짜리 약속 어음을 받았다가 돌려준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대출상환 능력이 없는 A씨가 수십억원 대출을 받기 어려워지자 이번에 불구속기소된 이상민 등의 도움으로 대출을 받았으나 대출금을 갚지 못해 은행에 손해를 끼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에 불구속기소된 이상민은 지난 2006년 인터넷 도박사이트 개설로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 사회봉사 160시간 및 추징금 2억1,000만원을 선고받는 등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으며 KBS MBC 등의 출연금지 연예인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이상민 ⓒ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김은지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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