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방정훈 기자] '승승장구' 이수근이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밝혔다.
27일 방송된 KBS '승승장구'에서 이문세는 자신의 부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문세는 "내가 회의할 때 아내를 옆에 혼자 뒀다. 또 첫 만남에서 유학을 간다더라. 그때 유학 왜 가느냐고 막말도 서슴없이 던졌다"고 밝혔다.
이에 이수근은 "회의 때 안 나간 것은 분명히 관심이 있었을 것이다. 싫었으면 벌써 나갔고 유학 간다는 얘기는 '저 유학 가는데 이렇게 놔둘 것이냐'는 말을 내포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나도 비슷한 기억이 있다. 한겨울 저녁에 축구장으로 오라고 했는데 가깝지도 않은 축구장에 와서 3시간을 기다렸다"며 "개그맨들도 있다고 오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이수근의 고백에 이문세는 "개그맨들을 보러 온 것이다"고 응수해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이문세의 '몰래 온 손님'으로는 노사연과 한고은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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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수근-이문세 ⓒ KBS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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