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6살 금쪽이의 태도에 오은영이 혀를 내두른다.
18일 방송되는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마비 증상 때문에 울면 안 되는 예비 초1 딸의 사연이 공개된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곧 초등학교에 입학할 6살 딸을 키우고 있는 엄마와 할머니가 등장한다. 사랑과 정성으로 키운 외동딸이지만, 몇 달째 유치원을 거부하며 이상 증세를 호소해 걱정이 많음을 토로한다.
금쪽이는 숨 가쁘게 울고 난 뒤에 손 저림과 마비 증상까지 느낀다고 하는데, 이러한 금쪽이 증상과 관련해 금쪽이네 가족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다룬다.
선공개 영상에서는 가위를 가져와 달라는 할머니에게 "할미가 가져오세요"라고 지시하는 금쪽이의 모습이 포착된다.
할아버지는 손녀딸에게 "금쪽이가 갖다 줄 수도 있지"라고 다시 한번 친절히 요청하지만, 금쪽이는 모른다며 신경질부터 내는 모습을 보인다. 명령조로 말하는 금쪽이를 혼내지도 못한 채, 할머니와 할아버지는 꼼짝도 못한다.
그런가 하면 엄마와 할머니는 지극 정성으로 금쪽이의 머리를 말리고 빗겨준다. 이를 본 패널들은 이에 왕후의 화려한 궁중 생활을 엿보는 것 같다고 표현한다.
심지어 엄마는 딸의 소변 뒤처리를 대신해 주는 모습을 보인다. 이 장면을 본 오 박사는 "지나치게 허용적인 환경은 반대로 아이가 힘들어진다"라고 따끔한 일침을 놓는다.
뭐든 다 해줘야 하는 금쪽이에게 과연 오 박사는 어떤 처방을 내려줄지, 18일 오후 8시 10분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채널A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