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고우리가 의뢰인 남편의 불륜썰에 기함을 토했다.
14일 방송된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이하 '영업비밀')에서는 3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부돌이자 레인보우18의 고우리가 함께 했다.
이날의 사연은 캐나다에 아내와 딸을 보낸 40대 기러기 아빠의 이야기였다. 하지만 영상 속 남편은 가족과 통화가 끝나자마자 차 안에서 다른 상대와 밀회를 즐기는 모습으로 반전을 선사했다.
데프콘은 "야! 이 자식아!"라며 분노의 일갈을 날렸고, 고우리는 "너무 매콤하다"며 명불허전 충격 사연에 고개를 저었다.
탐정의 조사 결과, 남편은 의뢰인의 이혼한 친구를 포함한 여성들에게 접근해 CCTV가 없는 한강변 주차장에서 밀회를 즐긴 것으로 밝혀졌다.
집에 찾아온 의뢰인의 친구가 남편에게 "다시 만나자"라는 유혹을 하고 있을 무렵, 캐나다에 있을 의뢰인이 등장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의뢰인은 증거를 잡기 위해 입주 가정부의 딸처럼 지하창고에서 기회를 노리고 있었던 것이었다.
남편은 "내가 잘못했어. 근데 너도 이 정도는 이해해 줘야 하는 것 아니야?"라며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였고, 이에 의뢰인은 이혼소송을 선언해 씁쓸함을 남겼다.
결혼 2년차 신혼인 고우리는 "너무 재밌었다. 그런데 갑자기 살이 쪽쪽 빠진 것 같다"라며 뒷목잡은 소감을 전했다.
한편, 생활밀착형 탐정 실화극 '탐정들의 영업비밀'은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3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
사진=채널A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