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2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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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지 유나, JYP 캐스팅된 사연? "아이돌 관심 없었지만…" (냉터뷰)

기사입력 2024.10.11 14:47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있지(ITZY) 유나가 JYP엔터테인먼트에 캐스팅된 사연을 전했다.

지난 10일 일일칠 유튜브 채널에는 '존예보스! 신유나한테 반해 안반해'라는 제목의 '덱스의 냉터뷰' 24회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게스트로는 있지 유나가 출연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덱스는 유나에게 JYP에 캐스팅되던 순간에 대해 물었고, 유나는 "나는 아이돌에 관심이 없었지만, 친언니가 있다. 비투비 선배님의 팬이었다. 그래서 2015년 가요대축제라는 연말 행사에 언니가 티켓팅을 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그런데 엄마가 '유나도 데려가' 해서 티켓을 2장을 끊어서 나를 데려갔다. 어쨌든 예쁘장하게 꾸미고 갔다. 초등학교 6학년 때인데, 멜빵 스키니진을 입고 하이 포니테일에 빨간색 니트를 입고 있었다"며 "지금 생각해보면 '나 좀 봐달라' 했던 거 같다"고 당시 키가 163cm였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 때 언니랑 화장실을 가려고 찾고 있는데, 저기 멀리서 캐스팅 팀 언니가 오시더니 내게 명함을 내미셨다"면서 "나야 늘 꽃밭이니까 '우와 캐스팅이다. 어머 JYP? 박진영 PD님 있는 데?' 했다"고 이야기했다.



유나는 "그런데 언니가 옆에서 '근데 왜 나는 명함을 안 주냐'고 하더라. 그래서 '언니도 멜빵 입지 그랬어' 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줬다.

결국 공연에는 집중하지 못하고 데뷔에 대한 생각이 가득했다는 유나는 노래 한 곡과 댄스, 그리고 카메라 테스트를 준비해 합격한 뒤 연습생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사진= '냉터뷰'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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