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2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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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영 "못 보던 성인용품 보며 카타르시스…너무 사랑하면서 찍어" (정숙한 세일즈)

기사입력 2024.10.11 11:34 / 기사수정 2024.10.11 12:14



(엑스포츠뉴스 논현동, 김유진 기자) 김선영이 '정숙한 세일즈' 출연 소감을 전했다.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엘리에나호텔에서 JTBC 새 토일드라마 '정숙한 세일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김소연, 연우진, 김성령, 김선영, 이세희와 조웅 감독이 참석했다.

'정숙한 세일즈'는 '성'이 금기시되던 그때 그 시절인 1992년 한 시골마을, 성인용품 방문 판매에 뛰어든 '방판 씨스터즈' 4인방의 자립, 성장, 우정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정숙한 세일즈'에서 김선영은 단칸방 살림에도 웃음을 잃지 않는 아이 넷 엄마이자 그 내공으로 다져진 시원 솔직한 언변으로 성인용품 방문 판매에 열정을 불지르는 서영복 역을 연기했다.



이날 김선영은 "(드라마를 촬영하면서) 그동안 제가 보지 못했던 성인용품을 보면서 카타르시스를 느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팬티 중에는 진주로 만든 T팬티가 있더라"고 거침없는 말을 이어간 김선영은 "저희 드라마를 정말 더울 때 찍었다. 날씨는 너무 더웠지만, 저희는 너무 사랑하면서 찍었다. 힘들었지만 돌이켜보면 아주 오랫동안 잊지 못할 것 같다"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정숙한 세일즈'는 12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JTBC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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